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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 세계의 눈


바퀴벌레의 끈질긴 생명력에 많은 사람들은 흔히 인류가 멸망해도 바퀴벌레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비록 우리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물들. 거미, 전갈, 곤충을 포함하고 있는 절지동물.
특히 절지동물들의 그 끈질긴 생명력에는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짝짓기' 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짝짓기에 집착하는 절지동물들.


치명적인 독으로 자신보다 수천배 큰 몸집의 동물도 단번에 넘어뜨린다는 전갈.
하지만 짝짓기에 있어 전갈은 낭만파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집게발을 붙잡고 춤을 추는 과정을 통해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고, 암컷의 동의에 의해 이뤄지는 짝짓기.
특히 전갈은 수컷이 바닥에 사정을 하면, 그 위에 암컷이 알을 수정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암컷과의 교류와 동의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데요.
수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암컷은 집게발을 뿌리쳐 달아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잔인한 짝짓기로 악명높은 곤충, 사마귀.
수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잡아 먹어버리는 암컷 사마귀.
하지만 놀라운 것은 암컷에게 뜯겨 머리가 떨어져나간 수컷은 몸의 절반만 남은 상태에서도 암컷 꽁무니에 접근해 짝짓기를 시도하고 성공에 이르기까지 한다는데요.
머리 뿐만 아니라 복부에 따로 존재하는 신경세포가 짝짓기를 완수하도록 한다는 사마귀.


그 외에도 자기복제를 하는 진딧물, 아무도 모르게 살짝 짝을 짓고 도망가 버리는 거미, 오로지 짝짓기를 위해 변신하는 나비 등. 오늘 방송에서는 그 종류만큼 방법도 다양한 절지동물들의 짝짓기에 대해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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