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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어제 용감한 기자들 157회 주제는 '용감한 아마추어'였습니다. 

그 중에서 사회부 장용진 기자는 '백인 미녀가 다가온다면?'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금괴의 진실, 여군 로맨스, SNS 채팅 사기, 20살 연하, 30대 주한 미군, 50대 중반 미혼 김씨, 주한 가나 대사관' 등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아래에 정리하였으니깐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세요~*


사회부 장용진 기자 <백인 미녀가 다가온다면?> 

20살 연하 백인 미녀의 유혹

30대 미모의 주한 미군과 로맨스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의 결말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있는 56살 미혼남, 김 씨.

어느 날, 김씨의 SNS로 대화를 걸어온 사람.

그 사람의 SNS 프로필을 찾아보니, 30대 초반의 미모의 백인 주한 미군 이었던 것.

호감을 느끼고 SNS로 대화를 나누다 전화번호 교환까지 한 두 사람.

통화까지 하며, 3개월 만에 백인 미녀에게 푹 빠진 김씨. 

한번도 만나 본 적도 없이 대화와 사진만 본 여성과 3개월 사이 결혼까지 약속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주한미군 여성 A씨와 결혼 약속

그러던 어느 날, 사연을 털어놓는 주한미군 여성 A씨.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나에 금괴 120kg을 남겨놨다는 것.

금괴 120kg이면 약 60억원 상당의 가치.

때문에 아버지의 유산을 가져오려하는데, 가나 대통령, 정부가 금괴 반출을 막고 있다고 말하는 A양.

금괴를 국내로 들여오면 그 때 결혼하자는 A양.

금괴 반입까지 기다리기로 한 김씨.

그런데, 그날 이후 돈을 요구하는 A양.

운송비, 하역료 등 금괴반입 비용 요구한 것 

김 씨는 8차례에 걸쳐 무려 미화 74,800달러 (한화 약 9,300여 만원) 송금

수상한 낌새를 챈 김 씨, 그제서야 만남 요구

그러자 말이 바뀌는 A양. 

금괴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나 대통령이 막고 있다는 것.

그리고는 자신이 항의 했으니, 김씨에게 가나 대사관에서 직접 금괴를 받으라는 A양.

뭔가 찝찝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믿기로 결심한 김씨.

금괴를 찾으러 주한 가나 대사관을 방문.

가나 대사관에서 가나인 2명을 만난 김씨. 

그러나 두 가나인의 허름한 옷차림에 공무원이 아닌듯한 느낌을 받은 김씨.

이사람들은 공무원이 아닌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찰나, 김씨에게 순금 알갱이 30g을 보여준 두 가나인.

그리고는 세금만 내면 나머지를 주겠다며 세금으로 한화 약 3억 9천만원을 요구.

엄청난 액수에 즉답을 피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간 김 씨.

다음날, 가나 대사관에 다시 전화를 걸어 자신이 돈을 준비해 호텔에서 기다리니, 두 가나 공무원에게 호텔로 오라고 한 것

호텔에 나타난 가나 공무원들에게는 돈 대신 수갑이 채워졌다.

사기를 직감한 김 씨가 경찰에 신고 했던 것

가나 국적도 아니었다는 가짜 가나 공무원.

호주 국적 남성과 라이베리아 남성.

결국 김씨가 사랑한 건 주한 미군이 아니라 어설픈 아마추어 사기꾼들

A양은 누구였을까?

처음 경찰은 A양을 가상 인물이라 생각, 하지만 실존 인물인 A양. 다만 본인이 아니라 주한미군 사진 중 예쁜 여군 사진을 도용했던 것

현재 빠른 시일 내에 검거 예정

왜 하필 김씨를 노린 걸까?

SNS에 공개된 정보로 범행 대상 물색

50대 중반 미혼인 김씨 프로필을 미리 파악 했던 것

50대 중년 미혼 남자에게 30대 백인 여성을 가장해 접근하면 쉽게 넘어올 것이라 생각했던 것

김씨가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1억원 가까이 돈을 잃었지만, 돈을 잃은 것보다 믿었던 사랑했던 A양에게 배신 당한 충격이 더 크다

채팅이나 SNS로 인한 사기가 많다고 하지만, 이렇게 외국인에 의한 사기 피해?

최근 한국인 대상, 외국인의 사기 범죄 증가

지난 2015년 11월, 비슷한 사기 사건 발생.

자신의 아버지가 프랑스인인데,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 약 60억원의 유산을 남겨두었다며, 수수료 2천만원을 대신 내주면 유산을 나눠주겠다고 접근한 사건.

#금괴의 진실, 백인 미녀, 여군 로맨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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