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59회, 좋은 부모가 꿈인 장애인 부부, 뇌병변 장애 아빠, 종백, 언어장애 판정을 받은 큰 딸, 수연, 세진, 언어장애 엄마, 선미, 아빠가 있다
TV/함께 사는 세상 2016. 4. 9. 17:18
출처: KBS1 동행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 그 무엇보다 무겁다는 '부모'의 무게.
하지만 사랑하는 자녀가 있기에 포기할 수도 놓을 수도 없는 것이 바로 부모라고 하는데요.
동행 <아빠가 있다> 편에서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멋지고 든든한 아빠가 되고픈 33살 아빠, 종백 씨와 남부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 싶은 26살 선미 씨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살 되던 해, 불의의 사고로 '뇌병변 장애 2급 판정' 을 받으며 물류창고에서 일했다는 종백 씨.
그런 종백 씨를 교회에서 운명처럼 만난 선미 씨는 그의 자상한 모습에 반했고, 먼저 용기를 낸 대학생 선미 씨는 부모의 반대를 무릎쓰고 부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선미 씨 역시 '언어장애 4급' 의 장애인 부부.
두 사람에게는 사랑스러운 두 아이, 4살 수연이와 1살 세진이가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합니다.
수연, 세진. 두 아이에게 남부럽지 않은 부모가 되어주는 것이 꿈이라는 부부.
하지만 장애인 부부가 취업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을텐데요.
중학교 중퇴 학력에 뇌병변 장애로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아빠는 일용직이나 단순한 알바로 고작 1, 2만원 일당이 전부이고, 아내 선미 씨 역시 출산 후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직 어린 두 아이와 함께 살기란 여간 빠듯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때문에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 집에서 산다는 가족.
150여 만원의 수급비로는 이사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큰 딸 수연이까지 언어장애 판정을 받으며, 예상치 못했던 치료비까지 필요한 상황.
아이들에게 든든한 아빠가 되고 싶은 종백 씨, 오늘 방송에서는 멋진 아빠가 되고 싶은 종백 씨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아내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