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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역사저널 그날>



잠시후 10시 30분부터는 역사저널 그날 79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풍전등화의 조선, 그들이 있었다 4편 분조-임진왜란 임시정부 선포하던 날'이라는 제목으로 실록에는 거의 기록되어 있지 않은 조선 최초의 임진왜란 임시정부 분조(分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요즘 인기 드라마인 KBS1 징비록에서 선조는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오는 일본이 두려워 요동으로 망명할 것을 신하들에게 명합니다.

하지만 유성룡을 필두로 한 신하들의 격렬한 반대에 꼼수를 쓰는데요, 조정을 갈라 언제던지 요동으로 망명할 태세를 갖춘 의주의 행재소를 원조정이라고 하고 왕이 망명할 경우 왕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릴 소조정을 분조라고 하고 이를 광해군에게 맡깁니다. 

이후 분조의 활약은 대단했는데요, 광해군은 종묘사직을 이끌고 강원도 이천에 분조를 둔 직후부터 남조의 장수들과 각 처의 의병장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격려하고 상을 내리고 관(官)에 임면(任免)하는 등 활동이 활발하였다. 

군령을 정비하고 의병들의 조직을 연계하였으며 격문을 보내 의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일 항전을 독려합니다. 

이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선조는 1593년 1월 9일, 조명 연합군이 평양성을 탈환하자 분조를 폐할 것을 명하는데요, 이후로도 광해군은 전장을 돌며 군량을 조달하고, 군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분조의 역할을 수행해 일본군을 몰아내는데 일조를 합니다. 

사실 선조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화가 나는데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역사를 보면 정말이지 극명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다.

분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후 방송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역사저널 그날'은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남다른 만큼 우리의 역사 제대로 아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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