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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한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죠?
하지만 오랜시간 함께한 부부도 같은 이상과 꿈을 갖기란 쉽지 않은데요.
2016년 4월 18일부터 22일, 인간극장 <땅끝마을 사랑방 웃음꽃 피네> 편에서는 대한민국 땅 끝 해남에서 태어나 같은 꿈과 이상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55살 오근선, 46살 마승미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너도나도 화려한 도시의 삶을 꿈꾸는 청춘.
하지만 부부는 고향에 남아 사람냄새 가득하고 인정 넘치는 곳으로 만들자고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20여 년 전, 잡초 우거진 땅을 싼값에 사들여 차밭으로 손수 가꾸었다고 합니다.


전남 해남군 두륜산 자락, 삼성마을.
'하루 3번은 되돌아보며 살라' 는 의미를 지닌 이곳에서 차밭을 가꾸며 아름다운 공간과 은은한 차향, 그윽한 차맛을 함께 누리고자 대문을 열어두기 시작했다는 부부.
몇 년 전 부터는 유기농 차를 가꾸며, '해남 우프 하우스' 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프 하우스란 여행자들에게 일자리와 잠자리, 그리고 먹을 것을 제공하고, 대신 노동력을 얻는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여행자들은 돈 들이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농장주는 노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을 뜻하는 것으로 천성적을 사람 좋아하는 부

부는 차 농사가 바쁠 시기는 아니어도 찾아온 우퍼들을 반갑게 맞는다고 하네요.


부부와 함께 차밭을 가꾸시는 시어머니 95살 이용심 할머니.
어린 나이에 시어머니를 모시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겠지만, 5남 1녀 중, 막내 며느리 오근선 씨는 흔쾌히 늦둥이 딸이 되었고, 그런 며느리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막내 아들은 어머니의 장수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봄소식을 전해주듯 붉은 매화가 활짝핀 요즘.
부부의 다원은 늘 손길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전지 작업에 제철 맞은 쑥도 캐야하고, 차 재료로 쓰일 목련꽃도 따야한다는 부부.


찾아오는 우퍼들은 차 재료인 목련꽃도 따고, 돌을 날라 화장실도 짓는 일을 한다는데요.
농촌과 여행자의 공생을 넘어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부부.
때문에 외국인 우퍼들에게 한복을 입혀 한국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요.


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 다원.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만의 잔치가 열리면,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풍물패 단원들과 한바탕 놀이도 벌인다는데요.
이번주 방송에서는 땅끝마을의 사랑방, 우프하우스 '설아다원' 오근선, 마승미 부부의 봄맞이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땅끝마을 해남 우프하우스, 유기농 차밭 위치, 정보>

상호 : 설아다원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1256-3
전화 : 061-533-3083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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