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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 교과서 속 '가족 관계'에 대해 배우며 형제자매 사이를 '경쟁과 갈등' 이라고 하는 것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아마도.. 그 이유는 다름아닌 부모와 주변 사람의 시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BS 달라졌어요 <엄마가 내 인생을 망쳤어> 편에서는 평생 형과 비교 당하면 살아온 둘째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순종적인 '엄친아' 스타일이란는 형과 그와 반대로 공부엔 취미가 없고 반항적인 작은 아들.
심지어 어머니는 대 놓고 형과 동생을 차별했고, 이런 차별에 동생은 더욱 엇나가며 사고를 쳐서라도 어머니의 관심을 받고 싶어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의 차별로 자신감과 존재감마저 잃어버렸다는 작은 아들과 자식도 이짓을 해야 좋다는 어머니.


서른이 훌쩍 넘은 아들들에게 순종을 강요하는 어머니.
반도체 설계사로 일하던 첫째 아들에게 투자한 돈이 아깝다며 회사를 관두고 편의점을 운영하라고 시켰다는 어머니.
한때 보안업체에서 일했던 작은 아들에게도 그저 형 일을 도우며 용돈 벌이라 하라시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강요하신다는데요.


결혼 전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맡으면 일해오셨다는 어머니.
환갑이 넘은 지금도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신다는 어머니는 젊은 시절 기억으로 자식들 기죽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껏 달려오셨다고 하네요.
다른 지방에서 일하는 둘째 며느리를 대신해 8살 손녀까지 맡아 키우신다는 어머니. 하지만 그럼에도 아들은 딸의 양육을 약점으로 삼아 자신을 조종한다는 생각에 고마움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딸의 양육을 두고 매일같이 다툰다는 모자. 그 모습을 바라봐야하는 8살 손녀의 마음은 괜찮을까?
오늘 방송에서는 8살 손녀의 마음과 함께 엄마에게 관심받고 아들로 아빠로 제자리를 찾고 싶은 아들과 엄마의 갈등 해소와 화해과정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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