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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종종.. 지금 같았으면 '신고' 했을 법한 일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물론 아주 극소수의 일이긴 하지만.. 틀림없는 업무 태만이자 폭행, 추행 행위를 지켜보면서도 저를 포함한 친구들은 뒤에서 쑥덕쑥덕 당사자인 친구가 불쌍하다 말만 했을 뿐, 선생님을 신고하는 것에 용기를 내지 못했었는데요.
궁금한 이야기Y <삼척 중학생 자살사건, 무엇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편에서는 지난 2014년 발생한 '강원도 삼척 교사체벌 중학생 자살사건' 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과 '훈육과 아동 학대' 경계에서 선 진실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4년 발생한 '삼척 중학생 자살사건'.
당시 중학교 3학년, 16살이었던 우람이는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유서에 적힌 수상한 내용.
자신이 다니던 학교의 체육 선생님 때문에 견디기 어려웠다는 것인데요.
무려 1년이 넘도록  '훈육' 을 가장한 '아동 학대' 로 우람이를 괴롭혔다는 50세 체육 교사.
사건의 발단은 우람이를 비롯한 몇몇 학생들의 흡연 사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유독 우람이에게만 유독 괴롭힘을 강행했다는 교사. 그것도 쉬는 시간, 방과 후, 수업 시간 등 가리지 않고, 무려 1년 넘게 학대가 계속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건이 알려지면서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감시단을 투입 했고, 지난해 5월, 검찰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선생님의 훈육인가, 아동보호법을 어긴 아동 학대인가?.. 오늘 방송에서는 훈육과 학대, 그 경계에 선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또 <325일 동안 계속된 싸움, 남편은 왜 집에 돌아오지 못하나?> 편에서는 지난해 5월, 인천 한 대형병원에서 간단한 시술이라던 '담췌관 조영술' 을 받은 백원빈 씨와 가족들의 의료과실 여부 두고 벌이는 진실공방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근처 종합병원을 찾았다는 백원빈 씨.
병원에서는 담관에 작은 돌, 즉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내렸고, 담석은 간단한 시술로 제거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큰 고민없이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하는 담석 제거 시술, '담췌관 조영술' 을 받았다는 환자.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는 미세한 '천공' 이라 약물 치료도로 충분하다며 환자와 가족들을 안심시켰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6시간의 응급수술이 이어지고, 결국 병원을 옮긴 후 6차례의 수술을 더 받으며, 벌써 1년 가까이 총 7번의 수술로 생사의 기로에 선채 병상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가정에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
예고 영상에는 '후복강 으로 염증 주머니가..'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평범한 가장이자 세 아이의 아빠였던 백원빈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오늘 방송에서는 인천 한 대형병원과 백원빈 씨 가족간 '담췌관 조영술' 을 둘러싼 의료 분쟁 상황과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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