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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나눔 프로젝트 나눔 0700 404회 '할머니 껌딱지 윤지의 희망일기, 내 아이를 살려주세요' 방송 소개 ( 치아 치료 관절 수술, 나눔 0700 2018년 6월 9일 방송, 서현진 )

주내용은 '내 아이를 살려주세요 23개월 아기 아리온졸 심장 장관 기형 아빠 알린후 엄마 문흐에르덴 밀린 병원비 2억, 할머니 껌딱지 윤지의 희망일기 최안심 당뇨'라고 하네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성 : EBS1 토요일 14:30

진행 : 서현진


나눔 0700 404회 할머니 껌딱지, 윤지의 희망일기>

엄마, 아빠 대신 두 살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란 윤지

"보증을 잘 못 서는 바람에 빚을 많이 졌어요. 결국 파산 신고한 뒤 할아버지, 윤지랑 시골에 내려왔어요. 아무것도 없어서 살길이 막막했죠... 우리는 연고도 없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리니까... 윤지하고 저만 남았죠.”

올해 여덟 살인 윤지는 최안심 할머니(63)와 살고 있습니다. 

윤지가 두 살 때, 중국 연변에서 온 엄마가 집을 갑자기 나가면서 아빠는 술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일하던 도중 허리를 심하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윤지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게 됐는데요. 

5년 전, 서울에서 식당을 하다가 보증을 잘못 서 파산한 뒤 할아버지와 시골로 내려온 할머니. 

농사지으며 윤지를 잘 키워보자고 다짐했었지만, 할아버지는 내려 온 지 1년도 안 돼서 폐암에 걸려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당뇨로 인한 치아 치료와 관절 수술이 필요한 할머니

"할머니가 많이 아파 보이시고, 건강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슬퍼요. 할머니가 많이 젊었으면 좋겠고, 저랑 평생 같이 살면 좋겠어요.”

20년째 당뇨를 앓아온 최안심 할머니. 

당뇨로 인해 치아가 썩고 다 무너져 식사가 많이 불편합니다. 

현재 어금니 없이 앞니로만 식사하고 계시는데요. 

앞니도 치주 질환 때문에 흔들거리고, 충치가 생겨 부러진 상황입니다. 

전체 틀니를 하더라도 최소 비용이 600만 원 이상 드는 상황인데요. 

이대로 두면 영양 불균형이 심해져 건강이 악화할 수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절까지 안 좋아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할아버지 병원비와 아빠 병원비로 남은 빚... 갚을 길이 없습니다.

"윤지를 믿으니까 열심히 가르치고, 제 생애 다하는 날까지 윤지를 키워보려고요. 윤지한테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요. 윤지가 스무 살 될 때까지만, 옆에 있어 주고 싶어요.”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생활이 어려워 마을의 일거리를 구해 일하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시간당 5천 원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데요. 

먼저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의 병원비와 윤지 아빠의 병원비 때문에 빚이 많아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겨운 상황입니다.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똑똑한 윤지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 하시는데요. 

학교에서 1등을 놓치지 않고,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윤지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늘 미안해하고 계십니다.

최안심 할머니가 치료를 잘 받고, 윤지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8년 6월 9일, EBS <나눔 0700>  404회 <내 아이를 살려주세요>

혼자서는 숨을 쉬는 것도 움직일 수도 없는 23개월 아기 아리온 졸

"왜 우리 아기가 이렇게까지 아프냐...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막 두 살이 된 아리온 졸은 또래 아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한참 걷고 뛰어다닐 나이지만 아리온 졸은 침대에 누워서 꼼짝할 수가 없는데요.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코에 연결한 튜브를 통해 분유도 겨우 먹고 있습니다. 

아프고 힘들어도 소리 내서 울지 못하는 아리온 졸을 볼 때마다 아빠 알린 후 씨와 엄마 문흐에르덴 씨의 가슴은 무너지는데요. 

이 모든 게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한 자신들의 탓인 것만 같아 미안하기만 합니다.

아리온 졸은 평생 목에 뚫은 구멍으로 숨을 쉬고 살아야 됩니다

"우선은 임시로 기관절개수술을 통해서 숨을 쉴 수 있게 기도를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아이는 평생 목에 튜브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숨을 쉴 수밖에 없을 텐데... 나중에는 큰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장 기형 및 위 장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리온 졸.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다양한 합병증도 갖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 문흐에르덴 씨는 출산 4주 전에 이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하지만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아리온 졸은 기관지 이상으로 숨 쉬는 힘이 약해 목에 구멍을 뚫고 생활하고 있는데요. 

문흐에르덴 씨가 매 시간마다 호흡을 확인하고 흡입기로 가래를 제거해주고 있습니다.

밀린 병원비만 벌써 2억 원... 아빠 엄마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수술을 못 했으면 우리 아기는 살아있지 않았을 거예요. 수술을 꼭 해야 아기가 버틸 수 있어요. 수술을 안 하면 우리 아기는 바로 죽어요.”

앞으로 아리온 졸은 성장에 맞춰 여러 가지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하지만 외국인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현재 병원비로 쌓여있는 빚만 2억 원이 넘었습니다. 

아빠 알린 후 씨가 박스 공장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지만 추락 사고를 당해 뇌출혈이 일어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이후 비자가 만료되고 급하게 취업이 불가능한 G1 기타 비자를 발급 받는 바람에 현재는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리온 졸 가족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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