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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한국인의 밥상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어릴적 회를 잘 먹지 못했던 저, 때문에 회 뷔페에서 오징어 회와 조개 회만 겨우 배고프지 않을만큼 먹었었던 억울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 제가 가장 처음 먹게 된 회가 다름아닌 광어회 였습니다.
성인이 된 후 친구들의 권유로 겨우 입에 넣어봤던 광어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그 후 광어회만 골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살이 탄탄해 '씹는 맛' 이 있어 '국민 횟감' 으로 불린다는 광어와 우럭.
한국인의 밥상 <국민 횟감 납시오 - 광어와 우럭> 편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횟감, 광어, 우럭이 많이 잡히는 <충남 서해안 광어, 우럭 밥상> 을 찾아간다고 하네요.


4월, 산란철이 되면 서해안을 찾는다는 광어.
때문에 서천 광어 잡이 어부들에게 4월은 일년 중 가장 바쁜 철이라고 하는데요.
서천 광어 잡이 어부의 아내는 광어 액젓으로 감칠맛을 낸 광어 미역국과 광어 알젓 등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광어 밥상을 차려낸다고 합니다.


태안 학암포 우럭 잡이배, 낚시로 잡는 우럭은 힘이 좋아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살이 탄탄하고 조직감이 단단해 회 뿐만 아니라 매운탕으로 인기라는 우럭.
방송을 통해 태안 학암포, 남편이 잡아온 우럭으로 차려낸 우럭회, 우럭 매운탕, 우럭 물회 등 우럭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우럭 산지로 유명한 태안, 서산.
갯벌이 발달해 5~6월이면 산란을 위해 우럭들이 몰려 들었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잡힌 우럭으로 태안 사람들은 '우럭포' 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소금으로 염장을 해 꾸덕하게 반건조 시킨 우럭포.
지금도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간다는 태안 우럭포는 살은 발라 우럭포찜으로 해 먹고, 머리와 뼈는 살뜨물 넣어 '우럭 젓국' 으로 즐긴다고 하네요.


광어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양식되는 생선, 우럭.
하지만 3년이나 키워야 하는 우럭은 신경 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80년대 우럭 양식업을 시작한 김석준 씨 가족과 함께 묵은지 넣은 우럭찜, 우럭통구이, 우럭회국수 등 우럭 양식장 가족의 행복한 밥상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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