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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다문화 고부열전


흔히 폭력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커서 폭력을 행한다고 하죠?
그 만큼 자라온 환경이 때로 트라우마가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을 지배하기도 한다는데요.
다문화 고부열전 <남편에게 집착하는 며느리와 불편한 시어머니> 편에서는 아버지의 부재로 어릴 때부터 생계를 책임졌던 필리핀 며느리, 36살 마리벨 씨와 시어머니 84살 성숙 여사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충남 태안 마금리, 바지락을 함께 깨는 고부, 성숙 여사와 필리핀 며느리 마리벨.
시어머니 성숙 여사는 살림 잘하고 아기 잘 키우고 바지락 캐는 자신의 일까지 도와주는 며느리 마리벨을 동네 1등 며느리로 꼽으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며느리의 단 한가지 단점.
다름아니라 남편, 태관 씨의 외출을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속이 있어 잠깐 나갔다 오겠다는 남편의 말에 갑자기 드세지고 거세지는 며느리.
아무리 잘 타일러 설명해도 아내는 남편의 외출만은 허락할 수가 없다는데요.
그런 아들, 며느리를 보면 속이 상하는 시어머니.
심지어 남편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모습도 아들을 무시하는 것 같아 속상하시다고 합니다.


그러나 평소엔 남편에게 애교도 많고, 시어머니에게도 잘하려고 노력하는 며느리에게 상처가 될까 싫은 말 한마디 해 본적 없으시다는 시어머니.
두 사람은 며느리의 고향, 필리핀 팡가시난 여행을 함께 떠났다고 하는데요.
난생처음 며느리의 친정을 방문한 시어머니.
며느리는 어릴적 아버지의 부재로 생계를 책임지느라 30대까지 결혼을 미루며 일만 해왔기 때문에 남편이 곁에 없으면 무서웠다고 합니다.
더구나 시어머니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아, 자신은 시어머니의 마음조차 몰랐다고 하는데요.
그런 며느리의 사정을 알게된 시어머니. 오늘 방송에서는 필리핀 팡가시난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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