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6.25 특집 다큐멘터리 국제시장 사람들
'이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이다'
현인 님의 대표곡 '굳세어라 금순아'에 등장하는 국제시장.
부산항을 인접하고 있어 광복 이후 귀환을 서둘러야 했던 일본인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내다 팔면서 생성되었다는 부산 국제시장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산으로 피난 왔던 피난민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물건을 내다팔면서 본격적인 성
장을 이루었던 곳이기도 한데요.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군용 물품부터 원조물자, 구호품 등 온갖 상품들이 거래되면서 일명 도떼기 시장으로 시작된 곳이 바로 부산 국제시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 '국제시장' 에서 알 수 있듯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아야만 했던 고난의 피난시절, 피난민들의 삶이 터전이 된 곳이기도 한데요.
2015년 6월 25일 KBS 6.25 특집 다큐멘터리 <국제시장 사람들> 에서는 부산 국제시장을 무대로 가족을 살리고, 전쟁의 역경을 이겨낸 국제시장 억척 상인들, 일가친척 하나 없는 타향에서 생계를 잇기 위해 '국제시장 장사치'들의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돌아본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