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특종세상, 222회, 광화문, 지팡이 도사, 삿갓, 도포, 전국을 떠돌며 그림 그리는 화가, 도심에 출몰하는 지팡이 도사, 삿갓 화가, 춘천 집, 만화가의 꿈, 안빈낙도, 도사 지팡이
TV 2016. 6. 10. 00:44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계룡산, 지리산 등 인적 드문 깊은 산 속에나 살고 있을 것 같은 도사.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도사?!
현장르포 특종세상 222회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도심에 출몰하는 지팡이 도사 > 편에서는 서울 광화문, 삿갓 쓰고 도포 입은 지팡이 도사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치 과거에서 온 것처럼 도포 자락 휘날리며, 김삿갓 마냥 삿갓으로 얼굴을 가린 '지팡이 도사'
이상하게 생긴 지팡이를 들고 다녀, '지팡이 도사' 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광화문 일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로 독특한 차림새 만큼이나 행동도 특이하다 못해 기이할 정도라는 지팡이 도사.
키높은 도심 빌딩 숲 휘날리는 도포자락과 삿갓, 지팡이는 도통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동상 앞에서 뭔가 말을 늘어놓는가 하면, 바닥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아 그림을 그린다는 남자.
사실, 그의 집은 '강원도 춘천' 한 산골마을 이라고 하는데요.
전국을 떠돌며 세상을 화폭에 담고 있는 화가 라고 합니다.
강원도 춘천, 산골 깊숙이 자리잡은 지팡이 도사의 집.
변변한 살림살이 조차 없는 그의 집 안에는 어마무시한 양의 그림들이 가득 했다고 하는데요.
어린시절, 만화가를 꿈꾸었다는 지팡이 도사.
하지만 부모들의 반대로 만화가의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그림에 대한 그리움으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산 속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며,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도사.
오늘 방송에서는 전국을 떠돌며, 세상을 그려내는 지팡이 도사의 사연을 소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