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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홍대, 홍익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서울 성북동.
성북동 한 국숫집 앞에는 매일 새벽 6시면 나타나 신문을 파는 아주머니가 계신다고 하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510회 <성북동 국수집 앞 30년 신문팔이, 금녀 씨> 편에서는 성북동 일대, '신문 파는 노숙자' 로 불린다는 홍대 앞 '신문팔이 아줌마, 금녀' 씨의 사연을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0년 전, 성북동 유명 사립대 국문과 졸업자라는 59살, 금녀 씨.
교사, 작가를 꿈꾸던 '문학소녀' 였다는 그녀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꿈을 키우고, 신춘문예 에도 수차례 출품 할 만큼 문학에 대한 꿈이 컸다고 하는데요.
순수 문학 작가를 꿈꾸던 그녀는 왜 30년 후 거리를 떠돌며 '노숙자 신문팔이 여인' 이 되어 있는 것일까?


자존심이 강해 주위 도움도 거부한다는 그녀를 만난 제작진들은 그녀의 시간이 30년 전에 멈춰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30년 전 이름이 바뀐 지하철역 새 이름을 모르고, 교통카드 조차 사용할줄 모른다는 그녀.
심지어 신문을 팔면서도 방송을 보지 않아 자신이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지 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작가의 꿈이 멀어지면서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다는 그녀.
연락조차 끊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노숙 생활을 하면서도 신문 배달 월급을 모아 수천만원 저금해 놓고는 가족과 함께 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합니다.
십여년 전,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그녀는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오늘 방송에서는 성북동 거리 신문팔이 여인, 금녀 씨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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