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69회, 괜찮아, 우리 가족, 빗길 사고, 하반신 마비,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된 엄마, 오숙, 동네 맥가이버 아빠, 달수, 첫째 딸 하윤, 애교 담당, 일곱 살 연희, 전 재산 6800만원, 전세집 경매
TV 2016. 6. 23. 18:15
잠시후18시 15분부터 KBS1 동행 69회 '괜찮아, 우리 가족' 방송이 시작됩니다. (괜찮아, 우리 가족, 하반신 마비, 엄마, 힘을 주는 하윤아빠라는 글이 새겨진 모자 .. )
지난 방송 보셨나요?
항상 그렇지만 저는 동행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끼곤 하는데요.
지난 방송 역시 그랬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데요.
주내용은 '빗길 사고, 하반신 마비,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된 엄마, 오숙, 동네 맥가이버 아빠, 달수, 첫째 딸 하윤, 애교 담당, 일곱 살 연희, 전 재산 6800만원, 전세집 경매'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지난 방송 만큼이나 감동적이라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랄께요.
내가 곁에 있어요.
그대요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항상 당신의 다리가 돼줄거야
고마워
함께하는 가족이 있기에
- 괜찮아, 우리 가족
-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된 엄마
- 6년 전, 비극
- 다섯 식구가 타고 있던 차가 빗길에 전복
- 당시 갓 돌이 지난 막내를 지키려다 척추를 다치고 그 뒤로 영영 일어서지 못하게 된 엄마 오숙 씨
- 하반신 마비로 다시는 예쁜 구두를 신을 수도, 아이와 손잡고 걸을 수도 없게 된 오숙 씨
- 엄마 오숙 씨 : 식구들한테 짐이 되었나? 그런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 엄마 오숙 씨 : 이 방에서 나가지를 못 하니까. (저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니까
- 그동안 좁은 방 안에 갇혀 마음의 병을 키워온 엄마.
- 늘 곁에서 힘이 되는 아빠와 아이들 덕분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오숙 씨
- 이제 든든한 남편의 등에 업힌 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려 하는 오숙 씨
- 아빠에게 힘을 주는 하윤아빠라는 글이 새겨진 모자
- 손잡이 수리부터 방충망 설치까지 못하는 일이 없는 동네 '맥가이버' 아빠 달수 씨
- 아빠라는 이름으로, 가족의 힘으로 오늘도 힘을 내는 아빠 달수 씨
- 첫째 딸 하윤이 : 아빠는 참 대단하시다. 돈 벌어오는 게 참 힘들어 보여요. 일이 너무 많아요.
- 첫째 딸 하윤이 : 아빠가 왜 이렇게 열심히 일 하시는 것 같으세요? 가족들 있으니까
- 아빠 달수 씨의 고군분투에도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현실
- 다섯 가구가 전세로 살던 집이 경매
- 평생 모은 전 재산인 6,800만 원을 날린 채 길거리에 쫓겨나게 된 하윤이네
- 다섯 가족이 당장 지낼 집을 구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한 아빠
- 걱정 말아요, 엄마 아빠
- 걱정 많은 아빠와 아픈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는 건 세 아이들
- 엄마 대신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묵묵히 동생들까지 챙기는 첫째 하윤이
- 애교 담당, 일곱 살 연희
- 아픈 엄마의 다리도 주무르고 아낌없는 사랑의 표현으로 엄마를 웃게 만드는 연희
- 엄마 오숙 씨 : 애기 아빠는 내 두 다리지만, 우리 큰딸은 내 두 팔? 두 손? 두 다리.
- 엄마 오숙 씨 : 나에게 가족이란 응원해주고 항상 믿어주는 내 편이에요.
- 힘겨운 고비를 넘겨야하지만 가족이 곁에 있기에 괜찮다는 달수 씨와 오숙 씨.
- 가족의 힘으로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하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