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달콤한 맛의 유혹, 광양 꿀보양식, 암죽, 제호탕, 화분다식, 야생꿀, 목청, 석청, 밀랍떡, 담양 조청, 약밥, 죽순정과, 합천 엿기름, 명태 식해, 밀다부래기, 내레이션 최불암, 275회
TV 2016. 6. 29. 04:46
잠시후 19시 30분부터 한국인의 밥상 275회 방송 '웬만해선 벗어날 수 없다, 달콤한 맛의 유혹'이 시작됩니다. (내레이션 최불암)
지난 방송 보셨나요?
'그 길에 깃든 이야기를 꺼내다, 강화 나들길 밥상' 정말이지 최고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오늘은 '웬만해선 벗어날 수 없다, 달콤한 맛의 유혹'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단맛 밥상'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음식에 대한 최고의 찬사, 꿀맛!
인생의 쓴맛을 잊게 해 주던 달달한 추억
건강한 단맛이 주는 여름날의 위로
- 웬만해선 벗어날 수 없다, 달콤한 맛의 유혹
- 건강한 단맛이 주는 달짝지근한 추억
- 오래된 단맛 꿀
- 광양 양봉 부부의 꿀 보양식
- 양봉의 계절, 여름이 시작되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
- 우리나라 양봉의 기원, 고구려 동명성왕
- 아버지 때부터 벌을 키워왔다는 조기옥씨
- 벌을 키운 지 30년이 넘었다는 광양의 양봉꾼
- 매화부터 감꽃, 때죽꽃, 엉겅퀴에 밤꽃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는 광양
- 잘 익은 늙은 호박 속을 파내고 그 안을 문어, 밤, 은행, 와송 등 몸에 좋은 재료들과 함께
- 꿀을 넣어 달인 산후조리 보양식
- 쌀을 꼭꼭 씹어 꿀 한 수저를 넣고 끓인 암죽
- 옛날 엄마 젖이 부족하던 시절 아기를 위해 끓여준 모유를 대신한 음식
- 매실을 구워 곱게 가루를 낸 다음 꿀을 넣고 중탕으로 오랜 시간 달여 만드는 제호탕
- 벌들이 꽃수술에서 뭉쳐온 꽃가루로 만드는 화분다식
- 단맛, 신이 준 최고의 선물
- 야생꿀 목청 과 밀랍떡
- 산중에 살기 좋은 고목나무 틈이나 바위틈에 집을 짓고 사는 벌들이 모은 꿀을 목청, 석청
- 경기도 양평의 한 오지마을
- 벌통에서 벌집을 꺼낼 수 있는 날은 가을날, 1년에 단 한 번
- 내리는 날은 마을의 잔칫날
- 벌집을 잘게 부수어 솥에 넣고 끓이고 고운 천으로 물만 걸러내면
- 그 물이 식으면서 나오는 노란 기름 덩어리처럼 생긴 밀(밀랍)
- 이 밀(밀랍)은 들기름과 함께 끓여내어 기름으로 사용
- 찰떡을 켜켜이 쌓아두거나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이 밀(밀랍)기름을 발라놓으면
- 서로 붙거나 굳지도 않고, 쉽게 상하지도 않았다고.
- 꿀보다 조청
- 적하게, 달짝지근하게 살아온 담양 조청 모녀 이야기
- 만든 꿀이라는 뜻의 조청
- 70살이 넘은 나이에도 조청을 달이는 윤영자씨
- 엄마 윤영자씨의 뒤를 잇기 위해 나선 딸 최영례씨
- 조청을 넣고 만드는 약밥
- 죽순을 삶아 먹기 좋게 찢어 조청을 넣고 졸이는 죽순정과
- 쓰디쓴 인생, 그래도 단맛이 있어 견디며 살았지
- 밀 마을 사람들의 추억의 단맛 이야기
- 합천 엿기름
- 밀을 싹 틔우면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생기면서 탄수화물을 분해시켜
- 당분을 만들어내는데 이 밀싹을 잘 말려서 가루를 낸 것이 바로 엿기름
- 생선을 삭혀 식해를 만들 때도 엿기름 사용
- 말린 명태 식해
- 통밀을 거칠게 갈아 물을 조금만 넣어 포슬포슬하게 한 반죽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낸 밀다부래기
진행, 내레이션 : 최불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