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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시사기획 창


2015년 6월 30일 시사기획 창 <내 아이 내가 키우면 안 되나요?> 편에서는 흔히 '미혼모' 라 불리는 대한민국 미혼 한부모 가정의 현실과 미혼모 아이들의 양육환경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Double Income, No Kids.
DINK.
딩크족이란 아이 없이 부부만 살아가는 가족형태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일부러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를 뜻하는데요.


최근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딩크족,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사회.
하지만 유독 우리사회는 흔히 미혼모라 불리는 '미혼 한부모 가정'에 대해 사회적인 차별이 심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가족의 형태 역시 다양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많은 미혼모들은 자녀들이 받을 손가락질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녀들이 입을 상처를 생각해 양육이 아닌 입양을 선택하는 경우도 허다한데요.
2009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신 출산기, 직장을 그만둔 미혼모의 비율은 무려 93%.
2011년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인 19.3%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미혼모는 부도덕 할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도 한 몫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스스로 부양할 능력이 있는 미혼모들조차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립되고, 심지어 가정에서도 아빠 없이 아이를 낳는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이 현실.


그런데!
최근 입양과 양육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미혼모들 중 양육을 선택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1980년대 대부분의 미혼모들이 입양을 선택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조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미혼모들이 양육을 선택한다고 하는데요.
201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체 출생등록의 2.14%가 미혼모의 자녀로 추정되는 혼인 외 출생등록이라는 것.
이는 연간 만 명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양육 미혼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입양아 10명 중 9명이 미혼모의 아이들인 것 또한 현실이라고 합니다.


입양아 송출국, 대한민국.
지난해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들 중 370명이 우리나라 아이였다고 하는데요.
우크라이나, 아이티 다음으로 5번째 입양아 송출국이라는 오명을 남겼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국제사회는 미혼모의 자녀들을 입양 보내는 한국 사회의 관행에 대해 수차례 경고까지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런 권고들로 인해 입양법을 조금씩 수정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가정 보호정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경제적 빈곤에 처해진 양육 미혼모들은 일명 '입양 중개인' 들에 의한 불법 입양의 유혹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동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들. 오늘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혼 한부모 가정의 현실과 미혼모 아이들의 양육환경 등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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