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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성인이 되면서 더욱 희미해져 버리는 꿈.
하지만 86세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꿈을 키우는 분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2016년 7월 4일부터 8일, 인간극장 < 어머니의 스케치북 > 편에서는 충남 태안 바다 끝 만대마을, 그림 그리는 늦깎이 화가, 86세 전용매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시집와 몸이 약한 남편과 시부모님을 대신해 홀로 대식구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는 전용매 어머니.
바다에 나가 굴을 캐고, 밭일까지 하시며 60년 세월, 가족만을 위해 사셨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1월, 허리를 다친 후 굴 까는 작업이 힘들어지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20년간 해외 생활을 하다 10년 전, 귀향해 어머니 곁을 지키는 62세 아들, 도예가 양승호, 45세 며느리, 최화정
특히 며느리, 최화정 씨는 어머니의 그림을 보고,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사다드리며 어머니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식들에게 자신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선물하는 것이 꿈이라는 전용매 어머니.
굴을 캐다가도 고구마 밭을 일구다가도 틈만나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 신다고 합니다.


감자, 고구마, 마늘 같은 농산물이나 사시사철 피고 지는 꽃을 주로 그리신다는 어머니.
재작년 먼저 떠나보낸 할아버지와 자신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고, 정신을 붙들어주는 유일한 도구이자, 고마운 벗이라는 그림.
예술이 뭔지 모르신다고 말씀하시지만, 아들 못지 않은 예술혼을 발휘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주 방송에서는 86살 시작된 전용매 어머니의 '인생 스케치북' 이야기와 양승호, 최화정, 아들 부부의 사는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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