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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여름 제철 과일, 수박!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중방마을, 골방골 '명품 수박' 을 키워내기로 소문자자한 베트남 며느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2016년 7월 25일부터 29일, 인간극장 < 넝쿨째 굴러온 황티쿡 > 씨 편에서는 효행상, 표창장 등 온갖 상으로도 부족해 '덕산 농협 제1호 외국인 농협 조합원' 이 된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중방마을 베트남 하노이댁, 황티쿡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벽 5시면 일어나 수박 하우스로 달려간다는 진천 '수박 엄마' 황티쿡 씨.
무려 10동의 수박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는 '대농', 황티쿡 씨는 새벽부터 수박을 돌보고 돌아와서는 시부모님과 친정 아버지, 남편, 두 아들, 큰 시아주버님까지 모두 8식구 끼니까지 챙기고서 남편 회사에 도시락까지 싸 나르며, 시부모님 기 살리느라 노인정 요리사까지 자처한다고 하는데요.
시부모님께 세끼 더운 밥 해 먹인다는 근래 보기 드문 효부, 황티쿡 씨.
20살 앳띤 나이에 한국으로 시집온 그녀는 벌써 10년차 한국 주부라고 합니다.


한국에 먼저 온 고모의 소개로 남편, 이근우 씨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는 그녀.
직장생활하다 늦깎이 대학생활까지 하느라 40살 노총각이 된 남편, 이근우 씨는 20살 어린 티쿡 씨와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한국말도 한국 문화도 낯설었던 어린 신부, 티쿡 씨.
아이가 태어나면 마음 붙일 수 있으려나 했던 티쿡 씨는 첫 아이 상진이가 태어나자마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을 앓으며,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 베트남으로 돌아갈 생각까지 했다는 티쿡 씨.
하지만 친정 엄마의 설득과 어린 상진이를 생각해 마음을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역시 가족.


남편 근우 씨는 매일 저녁 퇴근 후 아내를 태워 시내로 데이트를 나갔고, 시어머닌 그녀를 꼭 끌어안고 '내가 잘할께' 라며 토닥여주셨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했다는 그녀.


4년 전 부터는 '덕산 농협' 농업 교육을 받게 되었고, 그곳에서 수박 멘토 선생님인 장상현, 박숙현 부부까지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승님의 가르침과 그녀의 성실함으로 '덕산 농협 제1호 결혼이민여성 농협 조합원' 이 되었다는 그녀.
3년 전, 덕산농협의 도움을 받아 하우스 5개동을 짓고 본격 수박 농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10개동 농사를 짓는 대농으로 '명품 수박' 을 길러내며 말 그대로 성공 농업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딸 돕겠다 고향 떠나온 아버지 황타인번 씨와 아침, 저녁으로 머슴 자처하는 남편 근우 씨, 그리고 푹푹 찌는 하우스 안에서도 천진하게 뛰어노는 두 아들 덕분에 힘도 나고 웃음도 난다는 황티쿡 씨.

이번주 인간극장에서는 충북 진천 여성 축구단 '농다리 축구단' 골키퍼 로까지 활약한다는 넝쿨째 굴러온 하노이댁, 황티쿡 씨와 수박 가족들의 행복이 영글어가는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 진천 덕산농협, 수박, 농산물 구입처 >


덕산농협 농산물 물류센터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초금로 634 덕산농협 농산물 관리유통 물류센터
전화 : 043-536-4387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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