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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015년 7월 7일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전북 남원 목공소를 운영하는 목수 아들 61살 이용일 씨와 아들 껌딱지 엄마 98살 최병희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10년 전, 아무 기술도 없이 목공소 일을 시작하며 많은 고생을 했다는 아들 용일 씨.
2년 전부터는 치매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하며 치매증상이 좋아졌다는 어머니.
그런데!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시작해 밤에 잠이 들때까지 아들 곁에 딱 달라붙어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들 껌딱지 98세 어머니.
잠시라도 아들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큰일이 난 것처럼 온 동네를 찾아다니시는 어머니라 아들은 일하는 동안에도 자신을 볼 수 있도록 마당에 어머니 전용의자까지 마련해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자꾸만 밖에 나와있는 모습이 걱정되는 아들.
그렇다고 집 안에 들어가 계시라는 말을 하면 불호령이 떨어지니, 두고 볼 수 밖에 없다는데요.
어머니를 위해 최대한 일찍 일을 끝내고 잠자리에 드는 아들.
일이 바쁠 때는 어머니가 주무시고 난 후 일을 하낟보니 피곤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위해서는 뭐라도 하는 아들. 그러니 마을에서 세상 둘도 없는 효자로 이름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귀한 아들이 홀아비로 늙어가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는 마음이 타들어간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며느리를 찾아나선 어머니.
이웃 주민들부터 처음 본 식당 아주머니까지 보는 사람마다 같이 살자고 말하시는 어머니.
참다못한 아들의 싫은 소리 한마디에 그만 단식 선언까지 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장난도 쳐보고 말도 걸어보지만 화를 풀지 않는 어머니.
그런데!
자신 때문에 아들이 결혼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한 어머니는 급기야 집을 떠나기로 마음 먹으셨다고 합니다.
불편한 다리에 치매까지 앓으시는 어머니의 가출 계획. 남원 산골마을 모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오늘 방송을 통해 그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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