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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되는 화재 사고.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화재 사고로 인해 오히려 정열을 되찾았다는 사람이 있다는데요.
2016년 8월 1일부터 5일, 인간극장 < 윤 화백이 웃던 날 > 편에서는 화재로 인해 70여점 그림과 예술품이 한줌 재가 되어버렸는데도 오히려 껄껄 웃었다는 75세 화가, 백당 윤명호 님과 그런 아버지 곁에서 플룻을 연주 했다는 42세 딸, 윤수연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당 윤명호 선생의 화실 '청우헌' 이 자리잡고 있는 전북 완주군 내아마을.
지난 6월 12일, 60주년 전시회를 준비하던 윤명호 화백의 화실, 청우헌이 그만 소실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무려 70여점 작품이 재가 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는 노화가.


전시회를 준비하던 작품들이 잿더미 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던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전시회 준비를 하던 백당 선생은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편한 마음이셨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런 화재로 작품들이 불에 타는 순간, 오히려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라는 하늘의 뜻 같아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고 새로운 열정이 쏟아 올랐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작업실이자 자신의 음악 연습실이기도 했던 청우헌 화재 소식에 놀란 사람은 윤 화백의 막내 딸, 윤수연 플루티스트
망연자실하는 자신과는 달리 오히려 웃음짓는 아버지를 보며 그녀는 플루트를 꺼내 연주했다고 하는데요.


2달 전, 화재를 계기로 새롭게 태어났다 말하는 화가와 그런 화가 아버지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해주는 딸.
매일 잿더미를 뒤져 화구 등 화재 속에서 살아남은 보물 찾기로 즐겁다는 윤 화백.
새로운 화구를 구입하고, 보물 찾기를 시작하며 그의 열정은 더욱 타오른다고 하는데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미루었던 백내장 수술도 하고, 10년 넘게 별거중인 아내, 정길순 씨와의 화해도 모색해볼 작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주 방송에서는 화마가 휩쓸고 간 후 새로운 독거 라이프를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일흔 다섯, 윤 화백과 그런 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효녀 윤수연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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