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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016. 8. 11. 05:01
인간극장 여름특선 앙코르 '내 남편은 조스' 방송 소개
이 이야기는 2013년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무척 재미있으니깐요, 못 보신 분들은 꼭 챙겨 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시길 ..
편성 : KBS1 (월~금) 07:50
개략적인 내용 정리
-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팔라우공화국
- 사랑 앞에 나이도 국경도 초월한 조스 (조사야 이삭, 31)·김혜은(36)부부
- 거제도 크기의 작은 나라, 이름도 생소한 ‘팔라우’
- 한국 여자 혜은은 딱 한 달만 머무르려 했다.
- 그런데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조스’를 만났다.
- 사람 잡는 식인상어가 아닌, 순박한 팔라우 남자 조스.
- 조스와 결혼해 아이도 낳고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 그런데 조스에게 또 다른 여인이 있다?!
- 바로 팔라우를 품으러 온 장모님, 허열순(62) 여사!
- 남태평양 팔라우를 부산이나 대구 드나들 듯 오가며 조스의 동생들까지 다 퍼다주는 유별난 한국 엄마
- 운명의 여인을 덥석 문, 팔라우 남자 조스
- 조스를 사랑해서 남태평양을 건너온 그녀들
- 이 가족의 행복한 파라다이스
- 조스를 사랑한 그녀, 혜은
- '신이 내린 마지막 바다정원’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나라 팔라우공화국.
- 매일 쪽빛 바다에 풍덩 뛰어드는 스쿠버 다이버 ‘조스’(조사야 이삭, 31).
- 조스는 사람 잡는 식인상어가 아니라 신실하고 순수한 팔라우 남자
-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조스가 첫눈에 덥석 물어버린 운명의 여인이 있었으니...
- 바로 5살 연상의 한국 여자 ‘김혜은’(36)
- 사랑 앞에 나이와 국경이 무슨 상관이랴.
-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예쁜 딸 아라(아라 이삭, 4)를 낳았다.
- 한국어, 영어, 팔라우어까지 3개 국어를 하는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네 살배기 아라-
- 아라는 순우리말로 바다라는 뜻.
- 혜은은 조스를 만나 팔라우의 바다를 얻고, 또 하나의 바다 ‘아라’를 얻었다.
- 맏형수 혜은의 '팔라우 시집살이'
- 조스와 결혼한 혜은은 아름다운 섬 팔라우에서 평생~ 사랑과 낭만만으로 먹고 살 줄 알았다.
- 하지만 다섯 살 어린 팔라우 남편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줄줄이 셋-
-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조스는 아버지 역할을 해왔다.
- 첫째 시동생은 열여섯, 막내는 겨우 열 살.
- 우울증에 걸린 시누이는 조스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 속 깊은 한국 형수 혜은, 기꺼이 시동생들 뒷바라지를 도맡아 ‘팔라우 시집살이’를 살았다.
- 매일 손수 한국 밥상을 차려내고 시누이 병간호는 물론, 시동생들과 한집살이도 마다치 않았는데...
- 그렇게 혜은은 시동생들과 어우렁더우렁 팔라우 아낙으로 살아왔다.
- 팔라우를 품은 장모님
- 조스를 사랑한 또 다른 여인, 허열순(62)여사.
- 남태평양 팔라우를 부산이나 대구 드나들 듯이 오가며
- 바리바리 밑반찬에 사돈총각들 속옷까지 챙기는 유별한 한국 엄마
- 작고 까무잡잡한 팔라우 사위 조스는 처음 본 순간부터 아들 같았다.
- 눈물 많고 순수한 어린 사위의 사정을 헤아리는 속 깊은 허여사.
- 일찍이 가장이 된 조스가 측은하고 아들 같아서 뭐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
- 어린 사돈들과 말은 안 통해도 손짓 발짓에 무조건 오케이~
- 사돈들 속옷 치수까지 달달 외며 챙기는 엄마 같은 장모님이다.
- 사위 사랑을 넘어 사위 동생들까지 챙기는, 이것이 한국 장모의 힘!
- 팔라우를 품은 허여사, 모두의 엄마가 되다.
- 행복의 바다, 팔라우
- 팔라우에서 산 지 10년.
- 그 사이 부부의 가장 소중한 바다, 아라가 태어났고, 열 살 꼬마였던 막내 동생이 생애 첫 월급을 받아왔다.
- 그리고 우울증이 심했던 여동생은 웃음을 되찾았다.
- 언젠가는 한국 부모님을 모셔와 함께 살 생각에 부부는 작은 여행사도 차렸다.
- 숨 가쁜 시간싸움도 치열한 경쟁도 시커먼 매연도 없는 곳...
- 부부는 물질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천상의 자연 속에서
- 가족들과 웃고 즐기는 팔라우의 삶이 가장 행복하단다.
- 겁 없이 낯선 땅 팔라우를 찾았던 혜은과 운명의 여자를 덥석 문 조스,
- 조스를 사랑해서 남태평양을 건너온 허여사까지.
- 어쩌면 이 모든 것은 ‘가족’이라는 기막힌 인연이 아니었을까?
- 10년 전 운명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었던 혜은, 미지의 섬 팔라우에서 행복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