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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SNS의 힘을 제대로 보여 주었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 (Ice Bucket Challenge).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오늘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루게릭 환자 현우씨, 11년 만에 오르는 아름다운 귀향길>을 부제로 루게릭병 환자 현우 씨의 이야기를 방영한다고 합니다.


온 몸의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어 결국엔 심장근육까지 움직이지 않게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 루게릭.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으로 일명 루게릭이라 불리는 이 병은 진단을 받은 후 서서히 온 몸이 마비된다고 하는데요.
현우 씨 역시 16년 전 37세의 나이에 루게릭 진단을 받고 5년이 지나자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된 후 11년 째 침대에 누워 지낸다고 합니다.


몸의 감옥에 갇혀 24시간 내내 아내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그의 오랜 꿈은 다름 아닌 그의 고향, 울진에 가는 것.
그가 유년시절을 보냈다는 울진은 어머니를 일찍 여윈 후 아버지까지 바다에서 사고로 잃은 아픈 곳이기도 하지만, 부모님처럼 자신을 보살펴 주셨던 이모님이 머무시는 곳이기도 하고 루게릭 진단을 받은 후 1년이 지날 때까지 근무했던 일터와 동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는데요.


하지만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살아가는 현우 씨에게 7시간이 넘는 여행길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제작진은 현우 씨를 위해 휠체어를 특수제작하고 인공호흡기와 각종 약들을 챙겨 현우 씨의 고향방문을 계획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11년 만에 고향길에 오른 현우 씨의 이야기가 방영된다고 하네요.


또 오늘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무기수 홍승만 씨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도주 8일 만인 지난 29일, 경남 창원 한 야산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는 그.


교도관들도 믿었던 모범수의 배신에 뉴스에서는 연일 무기수의 귀휴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다루고, 그의 행적을 쫒기 바빴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무기수 홍승만 씨의 도주가 한 여성 때문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무기수로 지내며 단 한 번도 규율을 어기지 않아 모범수로 인정받았다는 홍승만.
그에게는 지난 10년 간 펜팔을 한 여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기수인 남자와 장애를 가진 여자, 자유롭지 못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서인지 여느 연인들보다 더욱 애틋했다는데..
그렇게 장애를 가진 그녀와 편지를 주고 받던 그는 지난 3년 전부터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청혼을 계속 거절했고.
이것이 그가 극단적인 결심을 한 계기라는 말이 떠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교정위원들은 <무기수지만 모범수인 그가 혼인신고를 하면 특별감형이 되어 출소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청혼에는 순수한 사랑만 있지는 않았으리라는 의심을 갖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귀휴 기간 중에도 그녀를 찾아갔다는 그.
그녀가 말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오늘 방송에서는 귀휴 중 도주한 무기수 홍승만의 8일간의 행적과 더불어 그가 혼인신고에 집착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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