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한 그릇이 단돈 1500원, 연 매출 10억, 67년 전통 자매 꼬리곰탕, 초특급 유연함, 대구를 뒤흔든 요가 도사, 가습기살균제,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가격, 위치, 전화, 생방송 오늘저녁 470회
TV 2016. 11. 3. 07:08
생방송 오늘저녁 470회 '출동 가성비 헌터, 대박의 신, 별별열전, 오늘저녁 세상 속으로' 방송 소개 ( 소꼬리 곰탕, 하미숙, 하양숙, 조정부, 예섬요가, JH 스포츠 재활센터, 복생원, 진주집, 가격, 위치, 전화, 맛집 )
'출동! 가성비 헌터' 코너에서는 가성비 최고 짜장면 맛집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인천의 중국집이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포스팅하니깐요, 오늘도 방송 즐감하셨으면 하네요.
편성 : MBC (월~금) 18:10
[출동! 가성비 헌터] 짜장면 한 그릇이 단돈 1500원?
- 짜장면 한 그릇을 시간이 멈춘 가격! 1500원에 맛볼 수 있는 곳
- 경기도 인천
- 변하지 않는 맛과 가격대비 있을 건 다 있는 푸짐한 양
-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함께 시켜도 그 가격이 9000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 57세 동갑내기 부부 운영
- 돼지고기와 채소들을 믿을 만한 곳에서 공수
- 매일아침 연안부두를 찾아 직접 공수한 국내산 홍합을 사용해 건강한 맛까지 잡았다고
- 하루에 짜장면 300그릇 이상을 팔아야 최소한의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식당!
- 욕심을 버려 마음이 편하다는 동갑내기 부부.
- 그들이 운영하는 가성비 식당의 비밀
- 전문가 헌터 3인방 (전진주 요리연구가, 김태경 식육마케터, 권태용 창업컨설턴트) 분석
상호 : 복생원
주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116-47
전화 : 032-834-3455
[대박의 신] 연 매출 10억! 67년 전통 자매 꼬리곰탕
- 소꼬리 곰탕
- 남대문 시장에 67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
- 하미숙(68세), 하양숙(63세) 자매가 운영하는 가게
- 대형 가마솥 안 사골, 꼬리뼈, 잡 뼈를 넣고 우려낸 진한 육수
- 하루에 소꼬리를 100개 정도 사용
- 꼬리곰탕을 200~300그릇 이상 판매
- 일반 곰탕과 달리, 소꼬리 토막살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꼬리곰탕.
- 게다가 꼬리에 붙은 살코기도 푸짐
- 살코기와 어울리는 담백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 육수를 끓일 때 1차로 손수 기름을 제거
- 삶은 꼬리뼈는 살에 붙은 기름도 가위로 일일이 잘라내는 2차 작업까지 거친다고
- 비싼 가격을 내고 믿고 드시는 손님들을 위해 주인장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고 싶어서라는데.
- 가게는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가마솥의 불도 24시간 꺼지지 않는다.
- 67년 전통을 지키기 위한 자매들의 고군분투
상호 : 진주집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34-13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에 위치)
전화 : 02-753-9813
[별별열전] 초특급 유연함! 대구를 뒤흔든 요가 도사
- 20대 못지않은 유연성으로 대구를 평정했다는 요가 도사
- 70대의 나이 지긋한 어르신
- 60대에 시작한 요가에 푹 빠졌다는 요가 도사 조정부 할아버지.
- 쫄쫄이 타이즈에 겉보기에는 요~상해 보이는 고난도의 요가 자세를 척척
- 젊은 요가 강사도 쉽게 하지 못하는 태아 자세, 수탉 자세, 나무 자세 등 어려운 요가 자세를 척척
- 집에서 생활할 때도 쫄쫄이 타이즈를 애용
- 각종 요가 자세를 응용해서 청소와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
- 바로 10년 전까지만 해도 각종 병에 시달리던 할아버지가 요가를 시작한 뒤로 몰라보게 건강해진 것.
- 요가로 건강과 젊음을 되찾았다는 할아버지
- 어르신들을 위한 스타 요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고.
- 그렇다면 할아버지의 신체 나이는 어느 정도일지~
- 정확한 검진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는데, 그 결과는?
상호 : 예섬요가
주소 :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3-2 일강빌딩 3층
전화 : 053-754-5001
상호 : JH 스포츠 재활센터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931-5 덕영빌딩 5층 501호
전화 : 053-325-2132
[오늘저녁 세상속으로] 가습기살균제,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06년 원인 미상의 폐 손상으로 쓰러진 사람들
- 현재까지 피해신청자 중 1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예상
- 2011년 가습기살균제가 원인으로 공식 확인
- 5년이 지나서야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들어 낸 옥시가 사과와 함께 공식 배상안을 발표
- 그런데 여기, 아직 사과도 배상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 김태종 씨는 매일 아침 50kg의 산소통을 옮기는 일로 하루를 시작
- 매일 무거운 산소통을 옮기는 이유는 산소통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아내 박영숙 씨 때문
- 가습기 살균제 사용 이후 폐가 급속하게 나빠져
- 현재는 산소줄을 코에 연결하지 않고는 10분도 견디기 힘들다는 박영숙 씨.
- 악화된 건강만큼이나 부부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
- 하지만 부부는 그 어떤 배상도 받지 못한 채 건강 악화에 따른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고 있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급 판정에서 3등급을 받았기 때문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4등급으로 나뉜다.
- 가능성 확실, 높음의 1,2등급과 달리
- 가능성 낮음, 거의 없음의 3,4등급 판정자들은 의료비나 사망한 경우 장례비가 전혀 지원되지 않는 것.
- 박영숙 씨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관지확장증 때문에 3등급을 받았다.
- 김태종 씨는 건강했던 사람도 폐가 나빠져 쓰러지는데
- 하물며 기존에 폐가 약했던 사람은 더 나빠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호소했다.
- 전문가 역시 가습기살균제가 기존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 임상학적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판정기준의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 사과와 배상을 받기에 이미 너무 늦은 사례도 있다.
- 지난 9월, 폐섬유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고 김연숙 씨.
- 고 김연숙 씨는 2010년 둘째 아이를 가지면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
- 이듬해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후 폐의 10%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 건강이 악화돼 폐 이식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 하지만 등급 판정은 4등급, 가능성 거의 없음을 받았다.
- 당시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한 영수증이 없었고 폐 섬유화가 시작된 부분이 정부의 기준과 달랐기 때문
- 아이들의 엄마와 아내로 돌아가기 위해
- 아픈 몸을 이끌고 국회에 나가 긴급한 3,4등급 판정자들을 위한 구조 지원을 호소했던 고 김연숙 씨
- 결국 정부의 지원을 오래 기다려주지 못하고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 김연숙 씨의 남편 문조성 씨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확인되고 배상안이 결정되기까지 5년이 걸렸는데
- 현재도 3-4등급 판정자와 판정 기준에 대한 등급 조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내와 같은 일이 생기기 전에 시급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문가 역시 2011년 정해진 기준이 당시의 역학조사 결과만으로 만들어져
- 굉장히 협소한 범위에 있어 판정기준의 빠른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
-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청자 수는 4893명
- 그 중에 이미 1012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 정부와 제조업체의 무관심 속에 소외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 3,4등급 판정자들
- 오늘저녁 세상속으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