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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멘터리 3일 475회 '날아올라 세상 위로, 울진 비행훈련원 72시간' 방송 소개 ( 한국항공전문학교, 다큐 3일, 다큐멘터리3일 편성표, 아나운서, 내레이션 : 이상협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말, 달리다 - 제주 경주마육성목장 72시간' 이야기 꽤나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파일럿, 조종사, 물 세레머니, 자가용 과정, 계기용 수업, 항공법, 비행 교관, 타임 빌드업 과정, 나레이션 이상협 '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 하였습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KBS2 (일) 22:40


"이륙하는 그 순간에는 기분이 좋았어요. 내가 지금 날고 있구나"

하늘을 향한 꿈

꿈을 향한 혹독한 훈련기

그들의 비상이 아름다운 이유

날아올라, 세상 위로 - 울진 비행훈련원 72시간


- 날아올라 세상 위로, 울진 비행훈련원 72시간

-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 비행훈련원

- 내레이션 : 이상협

- 출연 : 조동현, 박상길, 이재연, 김용희, 장재영, 이동환, 이강수, 백주환, 오태균 교관, 문강식 교관


- 비행기 구석구석을 살핀다 

- 마음을 가다듬는다

- 활주로 위로 전진한다

- 조종간과 양력의 도움을 받아 바람을 타면 어느새 하늘과 가까워진다.

- 어릴 적부터 막연히 품었던 비행의 꿈

- 그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 비행 초보자에게도 하늘길이 열리다

- 항공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 우리나라에도 승객과 화물의 안전을 책임질 국내 조종사가 더 많이 필요해 진 상황. 

-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울진 공항이 비행훈련원으로 개조

- 기존 항공대 출신 학생들 외에 일반인들에게도 조종사를 꿈꿀 기회가 주어졌다.

- 출신 환경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인 군대처럼

- 비행의 꿈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울진 비행훈련원의 학생들

- 서로 다른 사연을 갖고 이 곳에 입과했다고 

- 연기를 전공했던 조동현씨

- 부상 후 새로운 길을 찾은 전직 축구선수 박상길 씨

-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조종사를 꿈꾸다 시력 때문에 좌절

- 최근 항공법의 시력 기준이 완화돼 이 길에 도전하게 된 선택한 이재연씨

- 아내, 아이들과 떨어져 뒤늦게나마 비행길에 오른 김용희씨

- 각자 출발점은 달랐지만 그들은 모두 비행훈련원에서 제 2의 꿈을 펼치고 있다.

 

- 300여 명의 학생들이 비행기를 타는 이유

- 해와 달에 가까워지고 싶다는 열망, 자연과 동등해지고 싶다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

- 관제사들이 신호를 주고, 안전한 조종을 위한 비행술이 마련되어 있지만

- 중력을 거슬러 교묘히 공기 위에 실려야 하는 비행이 쉬울 리가 없다. 

- 그럼에도 274명의 학생들이 일주일에 두 세 번 씩 하늘에 다가가는 것은 마음 속 깊이 심어두었던 꿈 때문

- 조금 더 편안한 직장과 익숙함이라는 안정적인 길을 제쳐두고

- 지금까지는 연고가 없던 하늘에 뜻을 두는 이들

- 안전한 비행을 위해 항공술로 무장하는 훈련생들은 하늘의 어떤 매력에 빠진 것일까.

 

- 장재영 : 파일럿이라는 직업을 꿈으로만 갖고 있다가 이 곳을 알게 돼서 입과하게 되었습니다

  

- 빠듯한 비행 인생

- 훈련원 비행장의 활주로는 아침 7시부터 분주하다. 

- 일주일에 2~3번의 비행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

- 비행 전에 미리 비행기 몸체나 양 날개에 실린 기름 양 등을 점검

- 비행 8시간 전 음주는 금물

- 컨디션에 따라 비행이 취소될 수도 있으니 몸 관리에도 철저해야 한다

- 비행 후에는 한 시간 가량 교관과의 면담을 통해 오늘의 비행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 비행실습 외에도 지상학술 수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 비행과 지상수업을 동시에 받는 학생들의 스케줄은 특히 빡빡하다. 

- 조종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수업과정인 자가용 과정 때는 수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되고

-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계기용 수업 과정 때도 이론을 실제에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 

- 특히 항공 쪽에 처음 발 들인 신규 과정 학생들은 경력자들의 실력을 따라가기 위해 늘 고군분투

- 기숙사 방을 같이 쓰는 친구나 입과 동기들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거나

- 같이 모여 앉아 간식을 먹는 게 그들에게 허용된 쉬는시간이다.

 

- 조종사로 가는 첫 관문, 솔로 비행

- 오롯이 혼자서 기류를 맞닥뜨려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 상공 위의 파트너 교관님도 옆좌석에 없는 상황

- 관제사의 통신용어와 관제탑에서 바라볼 교관은 멀게 느껴질 뿐

- 바로 솔로 비행을 앞둔 훈련생의 심정

- 시험 담당 교관이 이륙부터 착륙, 간단한 기동까지 조종의 기본적인 역량이 갖춰졌다고 판단하면,

- 훈련생에게는 솔로 비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 혼자서 비행기 몸체를 책임져야 하는 솔로 비행에는 자신의 기량은 물론 목숨까지 내걸려 있다. 

- 자신과 싸우며 바람을 가르고 끝도 길도 보이지 않는 공중에서 상하, 좌우, 수평을 맞춰가며 

- 비행기와 한 몸이 되다 보면 활주로가 시야에 보인다.

- 두려움을 이겨낸 훈련생에게는 물벼락이 떨어진다. 

- 세계적 관행인 물 세레머니는 조종사가 되는 첫 걸음을 뗐음을 축하하는 의미

- 선배, 동기, 교관들이 물동이로 끼얹은 물을 온 몸에 적시고도 

- 훈련생이 마냥 웃는 것은 이젠 조종사로서의 자신감을 온 몸으로 느껴서다.


- 상공 위의 조력자, 비행 교관

-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비행기 안, 왼쪽 조종석에 앉은 훈련생의 유일한 버팀목은 

- 오른편에서 상황에 맞춰 지시해주는 교관 뿐이다. 

- 한 때는 왼편에 앉아 손을 떨었을 교관 역시 이 곳 훈련원 출신이다. 

- 비행기 안에서는 물론, 비행 후에도 브리핑실에서 한 두 시간 가량 펼쳤던 비행 곡예를 조목조목 평가

- 학생이 내렸던 판단에 영향을 주었을 비행지식들은 물론, 비행할 때의 마음가짐까지 교정해준다.

- 저가항공에서는 비행시간 300시간으로도 조종사의 길을 밟을 수 있지만

- 훈련원생 대부분이 목표로 하는 메이저항공사에서는 많게는 1500시간의 비행시간을 요구

- 자가용 계기용 사업용 과정을 거쳐 수료한 학생들도 이 곳을 떠나지 않는 이유

- 타임 빌드-업 과정으로 교육비를 더 내고 비행기를 타거나

- 항공사에 취업해 미국 조종훈련을 받는 경우

- 그 나머지는 훈련원의 교관으로 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며 남는 시간에 비행을 하는 과정

 

- 항공사와의 연결고리, 채용 면접

- 비행 시험 외에도 각 강의마다 시험을 치르지만

- 학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건 물론 ‘항공사 채용 면접’시험이다. 

- 해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몇몇 항공사의 2차 시험 대상자를 뽑는 과정이 

- 훈련원 내에서 자체평가로 치러진다. 

- 구술면접, 영어듣기, 시뮬레이터 (모의 비행 장치)로 구성된 시험에 

- 다년 간 갈고 닦았던 항공 관련 지식과 인성, 비행 실력을 모두 녹여내야 한다.

 

- 끝이자 또다른 시작, 수료식

- 자가용 계기용 사업용 과정을 마치고 나면, 어느덧 수료식이 다가온다. 

- 지금까지 봐왔던 전공서적들

- 같이 하늘길을 향해 가던 동기들과의 추억과 이별해야 할 시간이지만

- 항공사로 가거나 취업의 문을 두드릴 학생들에게 또다른 터닝포인트가 기다리고 있다. 

- 항공기의 조종석에 앉아 오늘의 날씨로 시작하는 기장 멘트를 날릴 그 날을 위해

- 훈련생들의 비상은 오늘도 계속 된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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