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50회 '93세 엄마와 효자 아들' 방송 소개 ( 민물고기 매운탕  )

지난 '억척 해녀 아내와 일쟁이 남편'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김영걸, 노모 이분예, 손자 김현곤, 절임 배추, 사과 판매, 전화, 할머니 소원 아내 사별 아들의 결혼 재혼, 경북 봉화 알콩달콩 모자' 이라고 하네요.

지난 주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MBN (화) 21:50


절임 배추, 사과 판매처, 구입처

주소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도심2리

전화 : 김영걸 010-8587-3941 (절임 배추, 사과 판매)

 

엄마 : "물에 빠지면 엄마 불러라"

쉰 다 된 아들 걱정하는 93세 엄마

아들 : "물고기가 없어"

엄마 위한 보양식은? 물고기 대산 닭

자나깨나 서로를 챙기는 모자

아들 : 엄마 없이는 못살아

훈훈한 모자 사이를 가로막는 건? 결혼!


- 노모와 효자아들. 그들의 이야기

- 백발의 노모 이분예 할머니(93)

- 효자 아들 김영걸(49)

- 아흔이 넘었지만 매 끼니 아들을 위해 따뜻한 밥을 지어주는 할머니.

- 아직도 어린 아이 같기만 한 아들에게 밥을 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데요.

-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아들은 어머니가 행여 감기라도 걸리시지 않을까 

- 걱정이 태산이라고 합니다

- 정말 감기가 오려는지 입맛을 잃고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는 할머니.

- 옛날에 먹었던 민물고기 매운탕이 생각난다는 어머니의 말

- 효자 영걸씨, 이 추운 날씨에 민물고기를 잡으러 냇가로 향합니다.


-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이자 손자, 김현곤

- 아흔셋 노모에겐 한없이 어린 아들이지만 

- 사실 영걸씨에게는 스물한 살의 아들 현곤이 있습니다.

- 현곤이 7살 되던 해, 영걸씨는 아내와 사별해 혼자가 됐고, 

- 그런 현곤을 여든이 다 된 할머니가 엄마처럼 길렀습니다. 

-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다 휴학을 하고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 현곤이

- 주말을 찾아 집에 내려왔습니다. 

- 김장철에 배추를 절여 판매하는 영걸씨의 일을 돕기 위한 것.

- 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영걸씨는 아들을 보자마자 

- 손을 꼭 잡고 놓을 줄을 모르고

- 할머니 역시 영걸이 곁을 떠날 줄 모릅니다. 

- 현곤이 사온 돼지고기에 세 가족들의 고기파티가 벌어졌는데요.

- 사실 현곤이 어렸을 때 영걸씨는 농사가 서툴렀고, 

- 보증을 잘못 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여태 현곤에게 삼겹살을 한 번 제대로 사 먹이지 못하고

- 고기가 먹고 싶다하면 비계와 뒷다리살을 사주곤 했는데요.

- 그래도 이제 비계는 없고 뒷다리살을 먹으니 발전했다며 웃는 세 가족입니다.

- 영걸씨는 삼겹살보다 뒷다리살이 입에 맞다 의젓하게 말해주는 현곤이 미안하고도 고맙습니다.

- 노모의 마지막 소원은 아들의 재혼

- 아내와 사별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영걸씨는 아직 재혼 생각이 없습니다.

- 현곤이 이제 자기만 바라보지 말고 결혼을 하라고 해도 됐다며 웃고

- 늙은 어머니에게 언제까지 뒷바라지 시킬 거냐는 이웃들의 따가운 말에도

- 사람 좋은 웃음만 지어보이는 영걸씨.

- 어머니 역시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보고 싶다며 압박해보지만

- 정작 본인은 때가 되면 만나지 않겠냐며 시큰둥합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영걸씨가 지인들과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된 할머니.

- 당신께서 불편해 할 거라며 아들이 결혼을 미루고 있다는 걸 알고

- 자신이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나머지  포항에 사는 다섯째 아들네로 가겠다고 결심하는데요

- 영걸씨가 일하러 가고 없는 사이, 혼자 버스타고 터미널까지 나가 표를 끊은 할머니.

- 아들을 위한 결정이라지만 막상 떠나려니 

- 혼자 일하며 밥해먹을 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 한편 뒤늦게 소식을 들은 영걸은 하던 일을 내팽개치고 

- 부랴부랴 버스터미널로 향하는데요.

- 영걸씨는 속상한 어머니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 경북 봉화의 알콩달콩 모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