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휴먼다큐 사노라면 <윗집 엄마와 아랫집 딸> 편에서는 충북 괴산 한 시골마을 90살 친정엄마 민동수 님과 72살 딸 신순자 님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일고 합니다.
한동네에 살며 한번도 떨어져 본 적 없다는 엄마와 딸.
하지만 두 사람은 한 집이 아닌 두 집 살림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집 살림은 불편하다며 혼자 사신다는 90살 엄마와 한 집에 모시고 싶다는 72살 딸.
더구나 90 노모를 혼자 살게 한다는 이웃들의 쑥덕거림에 딸은 더욱 마음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일찍 아들을 앞세운 아픔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모녀.
가슴 속에 각자의 아들을 묻었다는 두사람. 하지만 90살 엄마는 자신의 삶을 맏딸이 물려받은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딸을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는 엄마.
때문에 더욱 혼자 살기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엄마게에 더 싫은 소리를 하는 딸.
그러다보니 모녀는 티격태격 조용할 날이 없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두 모녀 사이에 끼여 고생하는 사위.
농사일하랴 장모님 집 돌보랴 일이 두배인데다 장인어르신과 처남이 일찍 세상을 떠나 아들 노릇까지 한다는 사위.
그러니 모녀가 싸울 때마다 둘 사이를 오가며 화 풀어주는 것도 사위 몫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희를 넘기고도 엄마와 티격태격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고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겠죠?
오늘 방송을 통해 한동네 두 집 살림 모녀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