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인간극장
6.25 한국전쟁 후 빈곤에 시달려야 했던 대한민국.
때문에 60, 70년대 정부는 외화획득을 목적으로 독일로 광부와 간호사들을 파견했고, 이들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들이 벌어들인 외화는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키는데 요긴하게 쓰였다고 하는데요.
2015년 8월 10일부터 14일 인간극장 <풍차 아지매 명렬 씨의 망향가> 편에서는 파독 간호사 출신 67살 정명렬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독일 북동부 휴양 도시, 위커뮌데 Ueckermü nde.
수도 베를린에서 차로 2시간이 걸리는 작은 마을에는 1997년부터 18년 째 <풍차호텔> 을 운영하고 있는 정명렬 씨.
'걸어 다니는 한국' 이라 불리는 그녀는 호텔을 운영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한국인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직접 만든 한국음식과 한국 전통음악,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민간 외교사로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그녀.
광복 70년을 맞아 이번주 인간극장에서는 22살 어린 나이에 독일로 건너가 45년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호텔경영인이자 민간외교사, 한국인 '정명렬'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