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로 죽고 싶지 않다, 존 프랭큰, 위안소의 침상, 이치가야박물관, 은호법, 나치 헌터, 이옥선, 이용수, 최후의 심판, SBS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
TV/시사보도 2015. 8. 16. 22:17출처 : SBS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 <최후의 심판>
잠시후 11시 10분부터 SBS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 '최후의 심판 2부 위안부로 죽고 싶지 않다'가 방송됩니다.
어제 방송 보셨나요?
저는 방송 체크를 잘 못해서 1부 '엄마여서 미안해' 방송을 포스팅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방송 끝난 후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작은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것일까?
국민의 아픈 응어리 하나 해결 해 주지 못하는 나라가 국가일까?
일본을 탓하기 전에 한국의 못남에 대해 어느 언론에서도 다루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잠시후 2부에서는 그런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47분의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방송 꼭 챙겨 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합니다.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15년 위안부 할머니 8분 사망
- 이제 47분 만이 남은 상황
- 파란 눈의 위안소 목격자, 존 프랭큰(John Franken) 한국 방송 최초 취재
- 네덜란드군 해군으로 일본군 포로가 된 존 프랭큰 눈에 비친 위안소의 침상
- 수건을 묶어서 줄을 만들면 위안부들이 그 위를 걸어가면서 정액을 닦고 그 다음 들어올 병사를 위해 준비
- 위안부 한 명당 15명에서 20명의 병사들 배정
- 70년만의 사과, 일본군 할아버지의 고백, 토미코라는 이름으로 위안부 생활을 해야 했던 이옥선 할머니와의 만남
- 1946년 도쿄 전범재판소로 쓰인 일본 방위성의 이치가야 박물관
- 일본은 보훈법(은호법)을 개정해 극동군사재판 이후 교수형을 당한 A급 전범의 후손들에게까지 연금지급
- 독일 뤼네부르크 재판, 과거 아우슈비츠 수용소 회계사였던 93세의 노인, 오스카 그뢰닝에게 살인보조죄가 적용되어 징역 4년 형
- 일본 정부의 속셈, 아베 내각의 속내
- 최후의 나치 헌터가 주는 교훈, 1,100명의 전범을 재판정에 세운 전설적인 나치 사냥꾼, 사이먼 비젠탈의 후계자, 이스라엘의 에프라임 주로프 박사 "한국은 끈질기게 일본 전범과 그 협력자들을 추적한 적이 있는가? 한국은 강력한 의지로 일본을 사죄하게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는가?"
- 이용수 할머니 : 내가 왜 이리 구차하게 지금까지 살아 있는지 압니까? 이 일을 가슴에 묻고 가기에는 너무 억울한 기라...
그리고 아래는 이번 '최후의 심판' 예고편 속 멘트들입니다.
우리 엄마는 '위안부'입니다
김미숙 (일본군 위안부 딸) : (엄마한테) 아무 도움이 될 수 없었어요
조금순 (일본군 위안부 며느리) : 그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그런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니까 ...
차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
박숙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사람들이) 우리 애는 아버지가 몇 명인지 모른다고 해요
위안부 70년의 미스터리
광복 70주년 특집
최후의 심판
- 1부 엄마여서 미안해
- 2부 위안부로 죽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