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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 '만능재주꾼 아빠 데보 희망을 노래하다' 방송 소개 ( 컴퓨터 가구 재단,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 2018년 5월 29일 방송 )

주내용은 '육남매 맏이, 딸 마델리나 노피아나, 초보 비제이, 동티모르 근로자 밴드 리더, 비케케 마을, 데보' 라고 하네요

항상 그러했지만 이번 방송도 지난 방송에 이어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온다고 하니깐요. 

평소 감동적인 EBS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합니다. 

즐감하시길

편성 : EBS1 (화) 22시 45분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만능재주꾼 아빠 데보 희망을 노래하다


할아버지부터 아이들까지 총 열 한 명의 식구를 책임지고 있는 동티모르 아빠 데보 씨(28). 

임재범, 이승철을 능가하는 노래 실력에~드럼, 기타 연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매력 만점 만능 재주꾼인 그의 꿈은 동티모르 최고의 가수가 되는 것! 

하지만 육 남매의 맏이인 데보씨의 막냇동생은 이제 10살. 

무려 18살 차이 나는 어린 동생부터 연로하신 할아버지와 부모님까지~ 

줄줄이 딸린 식구를 건사하기 위해 5년 전 한국에 왔다. 

한편 남편 때문에 한국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 배우기에 푹 빠진 엄마, 그리고 엄마한테 배워 “빨리빨리~ 아빠 보고 싶어요. 키즈 카페 가고 싶어요. 자장면 먹고 싶어요”라며 아빠에게 애교부리는 귀염둥이 딸 첫째 마델리나(7)와 둘째 노피아나(6)까지!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하는 유쾌한 가족이지만 슬픔을 웃음으로, 눈물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있는 가슴 아픈 슬픈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매력 철철 넘치는~ <동티모르 근로자 밴드>의 리더 데보 씨! 

머리에 스크래치 줄 긋고, 가죽 재킷에 한 손엔 기타 들고 다니면 누가 봐도 록 스피릿 충만한 로커(Rocker)다. 

아이 두 명 키우는 아빠가 맞나 싶겠지만 이게 웬일, 회사에선 절대 없어선 안 될 에이스라는데! 

그의 주된 업무는 가장 어렵다는 컴퓨터 가구 재단하기! 

워낙 손재주가 뛰어나고 뭐든 똑- 부러지게 하는 성격 탓에 회사 사장님과 동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그리고 타고난 성품에~ 책임감, 리더십까지 있어 동티모르 근로자 대표를 맡은 데보(28) 씨는 어디 가도 大환영! 

하지만 누가 그의 끼와 재주를 말릴쏘냐! 

<동티모르 근로자 밴드>를 결성~ 연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아빠! 

그뿐 만이 아니다. 삼겹살 ㆍ 자장면 먹방을 유튜브에 올려 동티모르에 한국을 알리는 초보 비제이(BJ)로 활약 중이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흥 많은 아빠, 데보 씨는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나눠준다는데.... 


집안을 일으킨 대들보, 데보 덕에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 가족!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차로 15시간이나 걸리는 작은 마을 비케케(VIQUEQUE).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자그마한 마을! 

데보 씨가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새집을 짓고 있는 가족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 직접 시멘트를 틀에 부어 하루에 벽돌 100장씩 만들어 한 땀 한 땀~ 공들여 2년째 집을 짓고 있다. 

한때는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한국에 간 아들 덕분에 지금은 마을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데.... 

특히, 마을에서도 보기 힘든 냉장고를 아들이 사준 덕분에 이웃들이 음식을 맡기기 위해 매일 데보 씨네 집 문턱을 들락날락한다고 한다. 

그리고 음식을 얼릴 수 있는 냉동실이 있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면 순식간에 완판, 팔기 무섭게 동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가족에게는 냉장고가 보물단지나 다름없다. 

가장 놀라운 건 데보 씨가 한국 동영상을 보내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총출동! 

왜냐하면, 동티모르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한국 문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데보 씨가 보내 준 한국의 삼겹살과 쌈 문화 먹방을 보고 다들 침을 꿀꺽~ 결국 삼겹살처럼 비슷하게 차려놓고 이웃들과 파티를 열었다는데.... 

아빠가 보내 준 검은색 음식인 자장면 영상을 보고, 자장면이 매운 줄 알고 있는 딸들, 과연 가족은 한국에 가서 그리운 아빠도 만나고 그토록 먹고 싶어 하는 자장면도 먹을 수 있을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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