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KBS1 TV 책을 보다


8월 17일 TV 책을 보다는 영국 사회의 '차브 혐오 현상'의 이면과 그 저변에 깔린 복지·분배, 불평등의 문제를 규명하는 책, 영국의 젊은 정치평론가 '오언 존스' 의 저서 『차브』, 영국식 잉여 유발사건 에 대해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김윤태 교수, 강유정 영화평론가, 이택광 문화평론가, 영국인 네이슨 잭슨 그리고 김솔희 아나운서가 함께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차브'란 낡은 공영주택에 살면서 변변한 직업 없이 복지예산을 축내는 하층민을 뜻하는 말로 영국 사회에서는 공공연하게 경멸의 대상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1970년대, IMF 구제 금융을 받는 등 재정 위기를 겪은 영국.
국가 재정 위기 상황 중 총리로 취임한 보수당의 마거릿 대처 총리는 국가의 책임보다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며 복지 예산을 삭감하는 등 긴축재정을 실시했고, 90년대 말 집권한 영국 신노동당 토니 블레어 정부 역시 대처리즘을 따르면서 더욱 공고해 졌다는 영국의 차브 혐오 현상.


하지만 영국의 젊은 정치평론가이자 저자 오언 존스는 '차브를 경멸하는 영국의 사회 분위기는 영국 대중문화와 정치, 경제, 언론이 합작해 만들어내고 확대 재생산된 편견' 이라고 주장하며 차브 혐오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세계 최고의 복지 수준을 자랑하던 '영국 복지정책과 차브 혐오의 연관성' 그리고 성장과 복지·분배, 불평등의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한국 사회에서 '차브 혐오 현상' 등 영국에서 벌어지는 '특정 계급 혐오 현상'이 던지는 시사점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