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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숨터 308회 외갓집 홍시처럼 
그 이름만으로 따뜻한 것들이 있다
내게 있어 외갓집은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한 곳
붉은 가을의 끝자락 시골 외갓집 작은 마당에 심겨진 감나무에는 빠알간 홍시가 매달려 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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