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차면 또 다시 헤어지게 되는 그 이별이 기다리는 바닷길이다

 

KBS 숨터 268회 소매물도 바닷길이 열리면
꿈에서 본듯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섬
바다가 길을 열면 푸른 모리를 한 돌섬들은 옹기종기 모여 반가움을 표현한다 
한때는 함께 있었을 그 땅이 긴 시간을 만나 흩어지고 달과 바다가 만들어준 길을 따라 다시 만난다
바람이 지나가는 자리 그 곳에 물이 차면 또 다시 헤어지게 되는 그 이별이 기다리는 바닷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