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샤워 글러브
생활용품이나 먹거리 중에는 따끈따끈한 신상이 아니라 늘 사용하던 제품을 버릇처럼 구입해 사용하게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이죠..^^
미샤의 샤워 글러브도 제게는 단골 구입 제품이랍니다~^^
이 샤워 글러브를 사용하기 전에는 마치 그물처럼 생긴 샤워 퍼프를 이용해 샤워 클렌저를 묻혀 사용하곤 했었는데요.
미샤에서 자주 구입해 사용하던 '해면'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면서, 배송비 절감을 위해 함께 구입한 제품인데요. 한번 사용해 본 후 완전 반해 버려서 지금은 여러개씩 구입해 쟁여놓고 사용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ㅎ
제품은 이름처럼 장갑 형태의 디자인이라 둥근 모양의 샤워 퍼프나 주머니 모양의 때수건과는 달리 장갑처럼 손가락에 껴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올이 촘촘하지 않은데다 소재가 나일론 끈처럼 거칠어서 때수건과 샤워 퍼프의 중간 정도 마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 제품일 때에는 때수건 보다 더욱 거칠기 때문에 힘주어 샤워하다가는 피부가 벌겋게 벗겨지고 말거에요.. 그러니 조심~^^ㅎ
하지만 서너번 사용하고 나면 질감도 부드러워지구요..
또 거품도 쉽게 나서 사용하기 넘 좋답니다.
기존의 샤워퍼프보다 표면이 거칠어서 좀 더 시원한 느낌도 들구요..
그러면서도 소위 이태리 타올이라 불리는 때수건 보다는 훨씬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넘 좋더라구요.
게다가 장갑모양이라 힘도 들지 않고, 손이 닿는 곳은 어디든 쉽게 닦여서 편하기도 하구요..ㅎ
그러다보니 저희 집에서는 벌써 몇 년째 꾸준하게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혹시.. 아직 사용해 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포스팅 합니다..ㅎ
얼굴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마시구요..
거품이 잘 나니깐, 샤워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시기 좋을 거에요..^^
가격은 2,000원 이구요. 미샤 외에 다른 브랜드에서도 출시되는 것 같던데, 전 미샤만 사용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