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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줄거리 결말, 하버드대학 올리버 바렛, 래드클리프 음대생 제니 악성 백혈병, 아서 힐러 감독 출연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EBS 금요극장 러브 스토리 2018년 8월 31일 방송


EBS 금요극장 러브 스토리 2018년 8월 31일 방송 

방송 : KBS1 2018년 8월 31일(금) 25시 15분


부제 : 러브 스토리

방송일: 2018년 8월 31일 (금) 25시 15분

원제: Love Story

감독: 아서 힐러

출연: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제작: 1970년 / 미국

방송길이: 99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명문대인 하버드대학 학생인 올리버와 고집 세지만 똑똑하고 당찬 래드클리프 음대생인 제니는 도서관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을 느끼고 곧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보스턴 명문 부호의 아들과 이탈리아 이민 가정의 가난한 빵집 딸이라는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다. 이 때문에 올리버는 아버지와 의절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어려운 생활을 시작한다.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한 끝에 대학을 졸업한 올리버는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게 된다. 행복한 순간이 막 시작하려는 즈음, 올리버는 제니가 악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제니는 올리버와 바렛 부자에게 화해라는 마지막 선물을 안긴 채 세상을 떠난다.


주제 : 영화의 플롯은 아주 단순하다. 명문대학생인 부잣집 남자와 예쁘고 똑똑하지만 가난한 여자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서로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남자 쪽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여자는 25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병을 얻어 먼저 세상을 떠난다. 그야말로 통속적인 사랑이야기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두 젊은 연인은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다가 죽음이란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되지만 결혼 서약처럼 죽을 때까지 서로를 사랑하며, 신분의 차이도 뛰어넘는 고귀한 사랑을 보여 준다. 에릭 시걸의 톡톡 튀는 대사가 인상적이며, “사랑은 절대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와 같은 명대사도 많이 남겼다.


감상 포인트 : 많은 사람들이 에릭 시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 에릭은 시나리오를 먼저 써서 파라마운트 사에 팔았다. 이에 파라마운트 사는 에릭에게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책을 써달라고 요청했고, 책은 영화 개봉보다 앞서 출판되었다. 그런데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덕분에 영화 흥행도 성공했다. 진부할 수 있는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나 시한부 인생이란 어두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명대사와 새하얀 눈밭을 뒹구는 두 연인의 모습을 담은 명장면은 아직도 수많은 작품들에서 되풀이되고 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주제 음악 또한 인상적이다.(아카데미상 음악상 수상)


감독 : 아서 힐러 감독은 캐나다 출신으로 50여 년 동안 33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했다. 캐나다에서 TV 연출을 시작해서 나중에는 미국에서도 활동했다. 1950년대 말에 영화 연출을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장르가 코미디였다. 하지만 <러브 스토리>처럼 드라마적이고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도 연출하였으며, 이 영화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음악 부문을 포함해 아카데미상 7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감독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대표를 역임했다. 2002년에는 <진 허숄트 박애상>(아카데미 시상식 본식에 앞서 진행되는 수상의 하나로, 오랜 기간 영화 산업 전체의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러브 스토리(1970)>, <실버 스트릭 (1976)>, <뉴욕 살인 사건 (1989)> 등이 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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