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EBS 세계 테마 기행


2015년 5월 11일부터 14일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강의 노래, 방글라데시>를 부제로 강의 나라, 방글라데시를 여행한다고 합니다.
티베트에서 발원해 중국을 거쳐 인도를 지나 방글라데시로 들어오는 브라푸트라마 강.
먼 길을 돌아오며 그 퇴적물로 크고 작은 모래섬들을 이루는 이 강은 방글라데시에서 '자무나 강'이라 불린다고 하는데요.
자무나 강 상류의 칠마리 사람들은 자무나 강이 선물하는 비옥함으로 풍요를 누리기도 하지만, 1년에도 몇 번씩 홍수가 나 수해를 입기도 한답니다.
풍요와 재해 두 얼굴의 강, 자무라 강에 의지하고 순응하며 사는 칠마리 사람들.
그들을 따라 대나무 시장부터 칠마리 특산물이라는 땅콩, 양파 등이 거래되는 농산물 시장과 우시장까지 온갖 물건들이 거래되는 칠마리 시장을 둘러본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를 동남쪽으로 가로질러 벵골만으로 흘러들어가는 파드마 강.
인도에서 성스러운 강으로 추앙받는 갠지스 강의 지류로 풍요의 강이라 불린다고 하는데요.
우기에 범람한 강이 여름 건기가 되면 웅덩이를 만들고, 그 웅덩이에 갇힌 물고기가 바로 파드마 강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곳에서 잡히는 생선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방글라데시의 물고기, 힐사.
또 파드마 강 상류에는 비단의 고장, 라지샤히가 자리잡고 있는 곳.
인도와 인접한 이곳에서 방글라데시 독립 이전부터 유명했던 '라지샤히의 비단'의 탄생과정을 담았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는 그 빠른 성장을 보여주듯 바쁘고 복잡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도로보다 뱃길이 더 빨라 사람들은 수상 택시를 애용한다고 합니다.
다카의 선착장 사다르가트에서 수상 택시를 타고 둘러보는 다카 지역.
4월 14일 벵골 달력의 새해, 포헬라 보이샤크를 앞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화려한 행진을 함께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하네요.
 

또 이번 방송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야생의 땅, 순다르반스 역시 화면에 담았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바다, 벵골 만 북쪽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맹그로브 숲이라는 이곳.
순다르반스 남쪽, '모스크 도시'로 유명한 바게르하트 에는 무려 360여 개의 모스크가 있다고 하는데요.
15세기에 도시를 건축한 칸 자한의 무덤도 이곳에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가 만든 인공호수의 악어들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만약 이곳 악어에게 맞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악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맞은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하네요.ㅎ
순다르반스 북쪽의 제소르 지역에는 방글라데시 낚시 문화의 특징이라는 숙련된 수달 어부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달을 훈련시켜 함게 낚시를 한다니.. 수달 어부의 낚시 솜씨도 만나 볼 수 있겠네요.
갠지스 삼각주에 위치한 방글라데시는 무려 약 700개의 강이 흐른다고 하는데요. 강의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강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주 세계테마기행은 그들의 순수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