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BS 달라졌어요
EBS 달라졌어요 <아내의 분노, 흩어진 가족> 편에서는 반복되는 부부싸움으로 지쳐버린 남편과 참을 수 없는 분노로 가득 찬 아내, 그리고 그들 세 자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혼 22년 차 부부와 세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집.
하지만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은 밤 늦어야 들어오고, 하나뿐인 딸은 자꾸 밖으로 도는 것은 물론 막내 아들조차 벌써 일주일째 가출 중이라고 하는데요.
밤 늦도록 혼자 가족을 기다린 아내.
술 취해 들어오는 남편을 보자 참았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쏟아내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과거 남편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 이었다고 합니다.
매일 소주 2병은 기본으로 마신다는 남편.
그러면서도 술만 마시면 집안 살림을 부수고 폭력을 행사해, 아내는 아이들 데리고 도망다니기 바빴다고 하는데요.
음주 운전으로 인해 40일 구치소 생활까지 했다는 남편.
때문에 자녀들 역시 매일 벌어지는 부모님들의 싸움에 지쳐버렸고, 가족은 점점 서로에게서 등을 돌려버리고 말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린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다는 부부.
그런데, 다시 자신들의 자녀에게 불우한 어린시절을 만들어주고 말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아내의 분노를 사그러뜨리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그 모습이 공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