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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BS 달라졌어요


오늘 EBS 달라졌어요 <세 번의 암수술보다 더 힘든 남편> 편에서는 3번의 암 수술과 1번의 이혼을 겪은 후 15년 전 재혼한 미용사 46살 김주하 씨와 재혼 15년차 남편 45살 김승주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방 소도시 작은 미용실에서 일하는 아내 김주하 씨.
30대 초반, 자궁경부암 발병 후 9년만에 다시 찾아온 갑상선, 임파선 암까지 무려 3번의 암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처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아내와 가정에 무심했던 전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힘으로 남매를 키웠다는 그녀.
그러다 15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목걸이를 팔아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남자를 보며, 이런 남자면 믿을 수 있겠다 싶어 무일푼인 남편과 재혼했다는 그녀.
하지만 가정을 지키느라 몸을 혹사시켜 암 재발을 겪고,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며 아내는 남편에게 의지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남편은 직장을 금새 그만두기 일쑤이고, 아내에게도 무관심해지며, 하루 1분의 대화가 전부라는 부부.
아내는 남편이 전 남편과 점점 비슷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미용사로 일하고 집에 오면, 다시 산더미 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 하루.
지킨 몸으로 음식을 하고, 청소까지 하다보니 그녀의 몸과 마음을 지칠대로 지쳐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남편에게 도와달라는 말조차 꺼내기 어려울 정도로 집안 가득 내려 앉은 침묵에 그녀는 몸 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고 하네요.


아내 주하 씨가 용기내어 말을 걸어봐도 싸늘한 반응 뿐이라는 남편.
남편은 아내의 말투가 거슬린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남편의 속마음과 세 번의 암 수술보다 더 힘든 남편이 달라질 수 있을지? 알려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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