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도 회 떠주는 가게들이 많죠?
물론 횟감을 사면 초고추장을 서비스로 주긴 하지만 전, 재료나 위생을 생각해서 꼭 집에서 회초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데요.
고추장부터 식초, 깨소금까지 하나하나 직접 고른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첨가제 없이 깨끗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도다리, 멍게 등 그 어떤 계절보다 횟감이 풍부한 봄철.
오늘은 집에서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회 초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 재료 **
고추장, 사과식초, 다진마늘, 올리고당(혹은 설탕), 깨소금, 파 (혹은 부추)
1. 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하구요.
2. 나머지 재료인 고추장, 사과식초, 다진마늘, 올리고당, 깨소금을 볼에 넣고 섞어줍니다.
TIP. 재료의 비율은 식성껏 넣으면 돼요.
참고로 전 고추장1, 사과식초2, 다진마늘1, 올리고당1, 깨소금1.
고추장을 메인으로 신맛을 좋아하면 식초를 더 넣고, 단맛을 좋아하면 올리고당을 더 넣으면 돼요.
또 식초도 식성에 따라 레몬식초나 감식초, 현미식초 등 식성에 따라 사용하면 되는데요. 빙초산은 건강에 좋지 않다니 삼가하고 양조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회에 찍어 먹을 때에는 식성에 따라 고추냉이를 섞어주어도 좋습니다.
3. 마지막으로 잘게 썰어둔 파를 넣고
4. 한번 더 섞어주면 끝.
5. 종지에 옮겨 회와 함께 내면 된답니다.
회 먹을 때 잘 어울리는 것은 기본이구요.
미역,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찍어 먹어도 어울리고,
비빔국수나 골뱅이 무침 만들때 양념장으로 활용해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