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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다문화 고부열전



EBS 다문화 고부열전 <깔끔한 며느리와 버리지 못하는 시어머니> 편에서는 전남 곡성 15년차 고부, 필리핀 며느리 40살 넬리아 코르도바 히메니즈 씨와 시어머니 83살 김정심 여사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주워온 고물들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시어머니, 김정심 여사.
반면, 필리핀 며느리 넬리아 코르도바 히메니즈 씨는 지저분한 꼴은 못보는 깔끔한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전혀 다른 성격이다보니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고부지간이라고 합니다.


남편과 함께 양봉 일을 하는 넬리아 씨.
10분 거리 시어머니 집에 양봉도구들을 두고, 살림까지 도맡아 해주다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시어머니 댁을 들린다고 하는데요.
양봉 일을 하며 두 집 살림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시어머니 집 고물들과 냄새나는 상자들이 더욱 힘들다는 며느리 넬리아 씨.
밖에서 가져온 고물들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시어머니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쓰레기들은 주워오고, 버리지도 못하게 하는 시어머니.
작년에는 보다 못한 막내아들이 트럭으로 두번이나 실어날라가며 치웠지만, 시어머니는 다시 고물을 주워와 창고를 채웠다고 하는데요.
보다 못한 며느리가 시어머니 안계신 틈을 타 물건을 정리하다, 들켜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하네요.


어려운 형편에 7남매를 키우느라 아끼고 아끼며 살아왔다는 시어머니.
때문에 무엇하나 그냥 버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항상 잔소리만 늘어놓는 며느리가 어머니도 못내 서운하다고 하네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두 사람이 함께 찾아간 곳은 며느리의 고향,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
그런데!
시어머니가 사돈댁에서 본 것은 다름아닌 고물?
시어머니 김정심 여사댁만큼은 아니지만 페트병과 깡통 등 사돈댁에도 고물들이 꽤 쌓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물을 모아뒀다가 손자손녀 과자라도 사줄 생각이라는 친정아버지.
이런 모습에 며느리 넬리아 씨 마저 놀라고 민망해져 버렸다고 합니다.
사돈댁까지 와서 한바탕 설전을 펼친 고부.
두 사람은 필리핀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을 통해 고부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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