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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사람과 사람들


사람과 사람들 <88세 청년의 독립 선언> 편에서는 30년 전 가족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연에서 찾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88살 오지탐험가 박상설 옹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설업체 중역으로 일밖에 모르고 살았다는 박상설 옹.
30년 전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달았었다는 그는 치료방법이 없어 1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다는 그. 젊어서부터 '가족 부양의 의무를 다한 후에는 혼자 살겠다'는 인생계획을 세워왔다는 그는 환자가 아닌 여행자로 걷다 죽겠다는 각오로 집을 나왔고, 기적처럼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살아있다고 하는데요.


30년 전, 집을 나와 혼자 살며 김치며 식혜까지 담가 먹고 모든 의식주를 혼자 힘으로 해결한다고 하는데요.
아내와 자식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그.
주말 농장 1세대인 그는 강원도 오대산 자락 600미터 고지에 주말농원을 만들어 놓고, 자연에서 체험한 것들을 글로 써내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눈의 망막 중심부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고 있다는 박상설 옹.
언젠가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는 그 순간까지 걷겠다고 말한다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남들이 닦아놓은 길이 아닌, 만든 길 위에서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걷는다는 그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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