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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휴먼다큐 사노라면 <영감보다 더 좋은 꼬부랑 형님> 편에서는 경북 김천 오지, 임평마을 한시도 떨어져 살 수 없는 이웃, 꼬부랑 두 할머니 91살 정옥남, 80살 지경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0여 가구가 살던 임평마을.
하지만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버리며 이제 단 4명만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이웃이지만 가족같이 지낸다는 마을 사람들. 그 중에서도 정옥남, 지경순 할머니는 하루라도 보이지 않으면 서로가 걱정돼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의 집을 오가는 사이라고 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보건소 가는 날.
두 할머니는 함께 읍내로 나가 주사도 맞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잠시 기다리라며 화장실로 간 동생 경순 할머니.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형님인 옥남 할머니가 찾아 나섰고, 가게 주인의 잘못된 정보로 두 사람은 서로가 먼저 집에 간 줄 알고 마음이 상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형님이 돼서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는 옥남 할머니, 손자가 사다 준 아끼던 빵을 들고 화해하러 경순 할머니댁으로 갔다는데요.
집에 도착해 들어가려는 순간, 아끼던 동생의 목소리에 실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영감보다 형님이 더 좋다던 80살 동생 지경순 할머니가 변심이라고 한 것일까?
급기야 옥남 할머니는 딸네 집에 가겠다며 짐을 싸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두 할머니의 알콩달콩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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