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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다큐 1


금수저와 흙수저, 2015년 대한민국은 때아닌 '수저론'으로 후끈합니다.
'silver spoon, 은스푼' 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성이 차지 않았는지 많은 사람들은 금스푼과 흙스푼을 논하고, 이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인간관계와 집을 포기하는 5포 세대,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7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를 논하고, 사토리 세대, 달관세대 라는 말이 더 이상 외국의 이야기만 같지 않은 요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배움'과 '공부'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KBS 다큐 1 <학교 가는 길, 미래> 편에서는 자신은 물론 가족의 희망이 되기 위해 공부를 이어가는 아시아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합니다.


홍콩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중국 선전.
이곳에는 매일 아침 희안한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름아니라 국경을 넘어 홍콩 학교로 등교하는 중국 본토 아이들의 행렬.
이렇게 국경을 넘어 홍콩으로 등교하는 중국 아이들의 수는 무려 하루 평균 25,000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제 갓 유치원을 다니는 4살 꼬마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
한 나라이지만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갖춘 중국 본토와 홍콩,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주기 위한 부모들의 열의는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승뷔 초등학교.
베트남 소수민족, 레드다오족 아이들은 학교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해 3~6개월씩 학교에 머물며 수업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
아이들 역시 공부 외에는 자신의 삶을 바꿀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어린나이에도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리랑카 왈라위 강, 네팔 트리쉴리 강 인근의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은 그야말로 험난한 모험이라고 합니다.
슬러퍼를 신고 밀림을 헤치거나 강둑 사이 외줄을 타고 건너야 하는 목숨을 건 등굣길.
하지만 아이들은 더 나은 삶을 희망하며 위험천만한 등굣길을 감수하고 학교로 향한다고 하네요.


티벳 바탕 호프 학교.
이 곳에는 '동충하초 방학' 이라는 아주 특별한 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 대부분 가정이 동충하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생계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학이라는 것.
가난으로 학교에 갈 새 없는 이곳 아이들에게는 생계를 위한 특별한 휴일을 제공해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규 교육을 받아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학생들의 몸부림. 때문에 티벳 바탕 호프 학교 학생들의 가장 큰 목표는 공립학교 진학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자 희망을 갖는 아시아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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