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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사람과 사람들


사람과 사람들 <사막 위의 두 남자> 편에서는 2015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50대 중년, 두 남자의 사막 여행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3년 전,
취업 걱정 없던 90년대 초반 대학을 졸업하고, 누구나 선망하는 대기업에 입사한 김영민, 배영호.
입사 동기인 그들은 당시 유행어라는 '정상에서 만나자' 며 약속했었다고 하는데요.
직장과 가족에 충성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두 가장.
23년이 지난 지금, 김영민 씨는 뇌종양의 재발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채 반신불수 몸이 되었고 배영호 씨는 거듭된 사업실패로 모든 재산을 잃었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만나자던 대기업 입사동기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지금 정상은 커녕 인생의 절벽에 서 있다고 하는데요.
10년만에 병원에서 해후한 친구에게 무턱대고 사막을 향해 떠나자고 제안했다는 배영호 씨.
친구 김영민 씨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같이 가겠노라 응했고, 그녀의 아내 유미 씨 역시 남편을 위해 기꺼이 사막여행에 함께 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햇살에 한낮엔 기온이 40도가 넘고, 사막의 모래언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며 아무런 지형지물도 없이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는 거리는 커녕 방향 가늠도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사막은 막막하고, 인생은 더 막막하고..
오늘 방송에서는 인생의 사막을 함께 건너는 부부의 이야기와 더불어 사막을 통해 회복의 의지를 내보이는 김영민 씨와 친구의 고통을 함께 하려는 배영호 씨 두 친구가 함께 하는 사막 여행기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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