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 친구가 우선인 남편, 짜증 섞인 아내의 말투, 위기의 부부, 심리극 치료, 밖으로 도는 남편, 남편 대접 안 하는 아내
TV/연예결혼프로그램 2015. 11. 30. 20:19
출처 : EBS 달라졌어요
달라졌어요 <밖으로 도는 남편, 남편 대접 안 하는 아내> 편에서는 오랜 시간 서로의 노력과 상처를 외면해 온 결혼 15년 차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결혼한 결혼 15년차 부부.
남편은 금속 가공업 관련 사업을 하고, 아내는 어린이집 영유아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는데요.
일주일에 4일이상 야근한다는 남편, 그나마 각종 모임 활동까지 하다보니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 한번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경기도 시흥 시화 공구상가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 사업 시작 한달 만에 맞은 IMF 위기를 극복하며 남편은 가장으로써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 한량이었던 아버지를 대신해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고 자라, 아내만큼은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책임감으로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가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는 일이라 여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편히 쉴 수 없다는 남편. 수고했다는 말은 커녕 짜증 섞인 말투로 여러가지 요구들을 늘어놓는 아내 때문에 오히려 집에가면 더욱 피로가 쌓인다고 하는데요.
반면, 아내 역시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에게 반감이 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집보다 친구가 우선인 남편이 야속한 아내와 항상 짜증 섞인 말투의 아내로 위기를 맞은 부부.
오늘 방송에서는 심리극 치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여댜 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부부는 달라질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인정과 위로가 한 번도 없었던 부부의 변화를 공개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