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BS 달라졌어요
달라졌어요 <하사관 남편과 상사 같은 아내> 편에서는 군대 동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35살 동갑내기 권순영, 우현미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군인이었던 남편 권순영 씨.
하지만 얼마전, 장기 심사에 떨어져 내년이면 전역을 해야 한다는데요.
전역과 함께 관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에, 아내 현미 씨는 새 집, 새 직장, 새 학교까지 모든 것을 새로 준비할 생각에 막막하고 불안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걱정으로 가득한 요즘, 남편이 육아라도 도와주면 좋으련만 남편은 휴일이면 잠만 잔다고 하는데요.
반면, 만만치 않은 군 생활의 고단함을 몰라주는 아내가 오히려 서운하다는 남편.
심지어 집에서 상사처럼 명령하고, 육아라는 새로운 과업까지 주는 아내로 인해 집마저 불편한 공간으로 바뀐지 오래라고 하는데요.
육아를 함께 하길 바라는 아내.
심지어 장기 심사에 떨어져 새 직장을 구하는 남편이 알아보고 있는 직장은 물론 남편이 하는 일, 하나부터 열까지 못미덥다고 합니다.
군 생활만 하느라 세상 물정 모르는 무능력한 남편이 못미더운 아내.
남편인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내 때문에 화나는 남편.
결국 부부는 현실이 주는 불암감으로 부부싸움만 늘어간다고 하네요.
남편이 하는 일이 성에 차지 않아 매사 명령조로 말하는 아내, 현미 씨,
그려는 육아서적만 100권 이상 읽었을 정도로 매사 열심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아내의 높은 기준에 남편은 따라가기 힘들고, 아내는 쉴틈없이 하루종일 풀가동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이토록 쉴 틈 없이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방송에서는 남편은 물론 본인도 몰랐던 속내를 털어놓는다고 하는데요.
부부는 모든 것이 불안정한 현실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방송을 통해 부부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