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S 장수의 비밀
장수의 비밀 <뽀빠이 할아버지의 멋진 오빠로 사는 법> 편에서는 경기도 일산 86살 몸짱 멋쟁이 오빠, 한일동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년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
일요일을 제외하곤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는 한일동 할아버지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신다고 하는데요.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10년 전부터 에어로빅도 배우고 계시다는 한일동 할아버지.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보디빌딩 대회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수상도 하셨다고 합니다.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탄탄한 몸매에 패션센스까지 뛰어나다는 할아버지.
셔츠가 색깔별로 수십 벌 있는 것은 물론 목걸이, 벨트 등 액세사리도 수십 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머리카락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쉬운 할아버지. 때문에 모자를 즐겨 쓰셔서 모자도 3박스가 넘는다고 합니다.
2년 전, 할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혼자가 되신 할아버지.
때문에 자식들은 같이 살 것을 제안하지만 할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 혼자 사신다고 하는데요.
할머니가 계실 땐 한번도 하지 않았던 집안 살림에 뒤늦게야 소질을 발견하셨다는 할아버지. 청소며 빨래며 웬만한 사람들은 명함도 못내밀 만큼 완벽하시다고 합니다.
심지어 흰 쌀밥이 밋밋하다며 11가지의 잡곡을 섞어 밥을 하신다는 할아버지. 특히 한 입 먹을 때마다 90~100번은 씹으신다고 하네요.
혼자 계신 아버지가 걱정돼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들린다는 5남매의 막내, 맏딸 한우경 씨.
아버지를 위해 건강에 좋은 것들로 반찬을 만들어 놓고 가는 효심 깊은 딸은 할아버지의 말은 뭐든 경청하고, 늘 잘했다, 옳다, 멋지다 칭찬한다고 하는데요.
딸의 칭찬에 더욱 신나 시시콜콜한 것까지 얘기하는 할아버지. 오늘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부녀의 특별한 데이트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