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청춘의 비밀, 슈퍼 시니어, 텔로미어, 노화 지연, 복합 운동, 슈퍼시니어를 위한 준비, 64세 마지노선, 운동의 놀라운 효과, 건강한 노후의 조건

출처 : KBS1 신년특집 80세 청춘의 비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고령화로 접어드는 시대.
때문에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노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KBS 신년특집 <80세 청춘의 비밀> 편에서는 사람마다 다른 노화 속도에 집중해, 노화를 늦추고 신체 나이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특히 방송에서는 '슈퍼 시니어' 들의 사례를 통해 노화의 비밀을 담고 있는 염색체의 끝, '텔로미어' 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지연시켜 노화를 더디게 하는 '복합 운동' 에 대해 다룬다고 하는데요.
슈퍼 시니어 (Super senior)란 무엇이고, 슈퍼시니어들의 특성과 비밀, 운동 효과, 그리고 슈퍼 시니어들이 전하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조건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슈퍼 시니어'란 캐나다의 한 연구에서 등장한 단어로, 85살 이후에도 중증 질환없이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인들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자립적인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각종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인 노화 현상.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지금, 85살 이후에도 중증 질환 없이 활력있게 노년의 삶을 누리는 노인, '슈퍼 시니어 (Super senior)' 들은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들일까?

<80세 청춘의 비밀> 에서는 슈퍼시니어들의 공통점으로 '운동' 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슈퍼시니어 연구를 통해 밝혀진 '운동' 의 놀라운 효과.
오늘 방송을 통해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슈퍼시니어들의 이야기와 놀라운 운동의 효과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90대 여성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93살 모리타 미츠.
모리타 미츠 할머니의 100m 기록은 무려 23초대. 혼자 힘으로 걷기조차 힘들다는 90대에 이런 놀라운 기록을 가진 할머니의 비밀은 무엇일까?
타이어를 끄는 맹훈련은 물론 식사준비, 청소 등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하신다는 모리타 미츠 씨.
한편, 106살 미야자키 히데키치 씨는 세계 최고령 단거리 선수시라고 합니다.
등장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세계 최고령 단거리 선수, 미야자키 히데키치.
요즘 이렇게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노인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세계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출전한 선수만해도 무려 114개국 8,000여명. 과연 이들 슈퍼 시니어들에겐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매일 새벽 축구연습을 하는 91살 한동렬 할아버지와 도보 여행가 77살 황안나 할머니, 최고령 요가강사를 꿈꾸는 77살 조정부 할아버지 등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분들의 활동량과 신체나이는 실로 놀라울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노화와 운동에 대한 상관관계. 특히 근력운동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지 알아본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복합운동'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지연시켜 노화를 더디게 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텔로미어 길이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40~64세에 주목하고 '슈퍼시니어를 위한 준비' 의 마지노선으로 '64살' 을 꼽는다고 하는데요.
88살의 나이로 봉사활동에 육상경기까지 참가하신다는 힐데가드 부셔스 할머니와 세계 육상대회 시니어 부문 메달을 모조리 석권하고 있는 79세 크리스타 볼트니언 할머니 등 중년에 시작한 운동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슈퍼 시니어로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 방송을 통해 슈퍼시니어들의 특별한 삶의 태도와 더불어 그들이 전하는 건강한 노후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