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KBS1 사람과 사람들


사람과 사람들 <마을의 탄생 다섯 가족의 산촌일기> 편에서는 도시를 떠나 산골에 새로운 마을을 이룬 5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병원치료에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둘째의 아토피로 인해 8년 전, 강원도 고성 산촌 오지에 터를 잡은 1호집.
이후 1호집의 권유로 여고 동창생 둘이 차례로 들어오고, 그 중 한명의 여동생과 친정부모까지 합세하며 5집으로 이뤄진 새로운 마을이 탄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5집이 함께 들어갈 곳을 구하기 위해 팔품 판지 32번만에 겨우 찾은 집터는 전기는 물론 물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오지.
땅을 고르고, 기초를 세우고, 지붕 올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손수 집을 지었다는 마을 사람들.
그렇게 2년 만에 다섯 집이 탄생했고, 이 마을 사람들은 1년 365일 함께 모여서 먹는다고 합니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 것이 자연스럽고,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나누는 사람들.
더구나 이곳에 들어온 후 산촌학교에 다니게된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교육전쟁터에서 늘 바빴던 엄마들도 각자 잘 노는 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다섯 집이 함께 모여 산다고 했을 때, 크고 작은 의견충돌로 인한 걱정이 많았다는 사람들.
하지만 막상 함께하다보니 자신의 입장보다는 마을을 먼저 생각하고 끊임없이 회의를 통해 생각을 조율하며 말그대로 희로애락을 나누는 이웃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비결은 다름아닌, 서로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을 정도로 막역해졌지만 선을 넘지 않는 것.
오늘 방송에서는 도시를 떠나 산촌 오지에 터를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 마을 사람들이 말하는 함께 사는 지혜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