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BS <청춘 세계도전기>
잠시후 17시 50분부터 청춘 세계도전기 15회 방송이 시작됩니다.
오늘 도전자는 서울대 대학원 디자인학부 도예 전공인 25세 유희송 양인데요.
의사인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릴적 꿈이었던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서울대학교 도예과에 입학한 유희송 양은 최근 고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대학원 졸업 후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지만 값싼 중국산 도자기와 고가의 도자기 사이에서 자신의 도자기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청춘 세계도전기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폴란드 그릇을 알아보기 위해 폴란드 도자기 마을, 볼레스와비에츠를 방문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곳에서 폴란드 도자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아름다운 문양과 스탬핑, 색채를 내는 방법과 실용적이면서 개성적인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 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폴란드 도자기 전제작과정에 참여하여 장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고 한국적인 문양 (태극문양, 연꽃, 당초무늬)과 오방색으로 표현한 그릇을 만들어 폴란드 장인들의 평가를 받고 주말 벼룩시장에서 팔 예정인데요.
과연 아직은 도예 초보인 유희송 양이 그녀가 개발한 문양으로 장인들과 폴란드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예쁜 얼굴 만큼이나 깐깐하고 다부진 실력으로 한국 도예의 멋을 보여 주길 기대해 보네요.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조만간 유희송 양의 브랜드를 공방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