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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90년대, '죽음의 강'이라는오명을 썼던 울산 태화강.
정부와 시민의 노력으로 '생명의 강' 으로 부활한 이곳에는 64종의 어류와 각종 조류, 포유류 등 생명들이 모여들며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계의 보고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 가장 상징적인 것은 다름아닌 까마귀 군무.
다큐 3일 <도시, 새를 품다 - 울산 태화강 까마귀 군무 72시간> 편에서는 일몰과 일출 전후, 5만여마리 '떼까마귀', '갈까마귀'들이 만들어내는 장관과 새와 인간이 만들어내는 공존의 길을 찾아가는 72시간을 담는다고 합니다.


태화강 부활의 상징이라는 떼까마귀, 갈까마귀.
2000년대 초반, 월동지로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전국 떼까마귀의 약 70%가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일 아침, 저녁 대숲으로 들어가기 전 펼쳐지는 떼까마귀 떼의 군무.


하지만 태화강 인근 주민들에게 있어 까마귀 떼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고 하는데요.
하늘에서 쏟아지는 배설물과 시끄러운 울음소리.
더구나 까마귀가 흉조로 알려진 탓에 주민들에게 떼까마귀는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겨울 진객으로 인정 받는 떼까마귀.
떼까마귀와 백로를 연구하는 김성수 박사는 매일 아침 떼까마귀 개체 수를 세고, 배설물을 주워 먹이와 환경을 연구한다고 하는데요.
주말마다 철새학교를 운영하고 '떼까마귀, 갈까마귀 군무 페어'를 개최하며 떼까마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인다는 태화강 방문자 센터, 황인석 사무국장.
그리고 태화강 근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단체 봉사자들의 이야기까지. 오늘 방송을 통해 새와 인간,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3일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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